자유게시판


로봇 청소기를 샀습니다.

2024.01.13 17:37

해색주 조회:291

 네, 이제 저도 아내도 그렇고 집안일을 열정적으로 할만한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제가 최근 조직개편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고, 아내도 간호 조무사 학원 다니면서 병원 실습 나가 있기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러고 보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진공 청소기, 식기 세척기들을 계속해서 구매하거나 교체했습니다. 작년에 아내가 청소하기 힘들다고 해서, 그럼 로봇 청소기를 새로 사면 어떨까 했습니다. 아내가 이런 기기 사용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다 놓고 안쓸 것 같으면 아예 사지를 않으려고 했던거죠.


 갑자기 아내가 주변에서 모델 추천까지 받아와서는 저보고 구매해 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아, 그게 실수였습니다. 아내가 구매를 하기는 했지만, 바빠서 그런지 물건을 사용하지는 않더라구요. 결국 아내와 같이 앉아서 로봇 청소기 세팅하고 앱도 설치하고 했네요. 어차피 가전은 소모품이고 이렇게 로봇 청소기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아서 샤오미 브랜드를 산거네요.


 당분간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로봇 청소기를 켜놓고 나와야겠습니다. 이제는 청소기 사용하는 것도 좀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공기 청정기 로봇도 하나 사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더 살 수 있는 가전제품이 있을까 좀 봐야겠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636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55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34625
29621 물건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넋두리 [4] update TX 06.08 63
29620 교체용 배터리 그냥 구입할 걸 그랬네요. [12] update 슈퍼소닉 06.05 109
29619 300 통의 이메일에 섞인 PayPal hacking [7] update minkim 06.04 106
29618 간만에 큰 지름할까... 하다 접을것 같습니다 ㅎㅎ [4] 최강산왕 06.01 125
29617 저를 위한 지름을 할 것 같습니다. [7] 해색주 06.01 100
29616 댓글 초고(?) [1] 맑은하늘 05.31 62
29615 오랜만에 구글 지도를 주욱 스치듯이 봤네요 [3] file 맑은하늘 05.31 59
29614 뻘글 - 자게는 첨부가 될듯 합니다 [2] file 왕초보 05.31 49
29613 버정 꿈 이라는 시...&....막국수 [7] file 맑은하늘 05.30 64
29612 뭔가 재미난 기기가 있을까요? [10] 해색주 05.26 169
29611 장난감 팔아서 니뽄 여행 갑니다-_- [8] file 바보준용군 05.22 177
29610 전기차 할인이 있을까요? [5] 해색주 05.21 102
29609 자괴감... [16] 엘레벨 05.17 216
29608 ps4 프로 매드맥스 폴아웃 에디션 [3] file 바보준용군 05.17 104
29607 직구 금지 [9] TX 05.16 187
29606 앞으로 부동산 예상 해봤습니다 [7] file 바보준용군 05.14 228
29605 애플의 M4 CPU가 나왔네요. [6] 해색주 05.12 173
29604 벗어날 수 없는 중고인생, 그나마 고장도 안나네요. [14] 해색주 05.10 227
29603 요즘 제가 완소 하는 장난감 best 1 [13] file 바보준용군 05.09 200
29602 연중 행사 같은 허리 통증으로 연차를 내었습니다.(2) [8] 하뷔1 05.08 90

오늘:
503
어제:
631
전체:
15,22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