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중이 싫어 중이 떠납니다.

2010.05.10 02:12

coldsky 조회:1149 추천:2

싫은 놈 안보면 그만이지

뭐 그런 맘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저 인간 글 클릭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는 얼마나 잘나서, 너가 사람을 평가하냐... 라는 스스로의 물음에,

잘난거 없어서... 그냥 그 인간은 그 인간 나름으로 살다가고,

난 나 나름으로 살다가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인간 싫은 것 보다 KPUG 좋아하는 맘이 더 커서,

지금까지 뻘 소리 하며 살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이 싫어서 중이 떠납니다.

 

필요 악이 있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양심에 찔리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에 '스스로 면죄부를 주기위해'만든 비겁한 논리의 말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지요. 살다보면 그런 선택을 해야만 할 때가 있다지요.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하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그 논리를 가져다 저렇게 사람을 난도질 해도 되는지.....

 

그분을 편들자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함부로 말 할정도로 우리의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만 떠납니다.

참 오래 생활했고, 참 오래 맘이 머물렀는데... 갑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합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다.

그 악이 더럽고 그 악이 무서워서 피합니다.

 

잘나셨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797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632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7036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3048
29876 알뜰폰 요금제 덕분에 부담이 없네요. [7] 슈퍼소닉 07.14 258
29875 여름휴가....??? [12] 인간 07.07 461
29874 똥개 근황 그리고 카메라 바꿈질 [21] file 바보준용군 07.07 479
29873 Oscilloscope를 하나 주웠습니다 [14] 왕초보 07.02 659
29872 주말에 에어컨 청소 [5] 해색주 06.23 678
29871 뭔가 새로운 것을 질러도.. [17] 아람이아빠 06.23 677
29870 월드컵 유감 -- 미운게 더 밉네요 [6] 왕초보 06.23 657
29869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6] 해색주 06.22 643
29868 오피스 2019 라이센스 만료라기에 [3] matsal 06.18 664
29867 밝은 미래... 일부 **들 [14] 인간 06.15 650
29866 AI 데이터 센터 투자붐 [3] 해색주 06.10 704
29865 미쿡도 우리나라도 선거 열풍이 지나갔네요 [15] 왕초보 06.05 767
29864 둘째 해군 입소식 왔습니다. [8] file 해색주 05.26 799
29863 BTS가 저희 동네에 왔습니다 [8] 왕초보 05.19 823
29862 명동 번개....가는 중 입니다. [15] 맑은하늘 05.18 763
29861 즐거운 주말 아침을 달리는 덕질 해봅니다 [16] file 바보준용군 05.16 742
29860 스승의 날이네요. 감사합니다. [17] 맑은하늘 05.15 700
29859 비오는날... 무지개다리를... [9] file 인간 05.12 682
29858 KPUG 호스팅 연장 일정 및 운영계좌 상태 공지 [10] 해색주 05.06 755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3] 해색주 05.04 678

오늘:
11,731
어제:
14,254
전체:
24,97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