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 KPUG | 2023.08.05 | 8072 |
공지 |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 맑은하늘 | 2018.03.30 | 30701 |
공지 |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 iris | 2011.12.14 | 440938 |
3648 |
내가 바라는 타블렛PC
[8]
| nelson11 | 05.16 | 833 |
3647 |
16개월 무이자 할부에 낚여서 TC1100을 질렀습니다
[11]
| 유안 | 05.16 | 874 |
3646 |
우와. 옥션/지마켓에서 16개월 무이자 행사를 시작했군요-_-
[5]
| 유안 | 05.16 | 794 |
3645 |
맑음님께 인형 받았습니다~^^
[8]
| 물탱크 | 05.16 | 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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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영상이지만 찡하네요. [56점짜리 인생]
[4]
| 녀꾸씨 | 05.16 | 857 |
3643 |
세차.
[16]
| 밥 말리 | 05.16 | 921 |
3642 |
HDTV가 HDTV가 아닌가봐요? T_T~~
[2]
| 성야무인 | 05.16 | 826 |
3641 |
왕초보님.. 저 이거 지르고 싶은데 혹시 도와주실 수 있나요?
[4]
| 백군 | 05.16 | 838 |
3640 |
취직? 했습니다...
[20]
| 칼날 | 05.15 | 836 |
3639 |
저도 오늘 피보고 왔습니다. ^^
[11]
| 인간 | 05.15 | 840 |
3638 |
책을 읽다가 웃긴 구절이 있어서^^;
[8]
| 어쩔수웁스 | 05.15 | 832 |
3637 |
흐엉 TC1100이 눈앞에 아른아른아른아른하네요...
[13]
| 유안 | 05.15 | 1023 |
3636 |
부산 모터쇼가 끝나고 이제 좀 정신 차렸습니다.
[23]
| 그림이 | 05.15 | 838 |
3635 |
라디오 듣다가....
[3]
| 냠냠 | 05.15 | 843 |
3634 |
가슴속을 후벼주는듯한 기타 연주네요.
[8]
| 거스파이 | 05.15 | 861 |
3633 |
용인 벙개 후기~ 인증샷 포함
[22]
| 미케니컬 | 05.15 | 889 |
3632 |
붉은 별 흔들며
[2]
| 영진 | 05.15 | 1051 |
3631 |
저의 날인가요? ^-^
[10]
| 토로록알밥 | 05.15 | 835 |
3630 |
돼지 반마리 질렀습니다.
[5]
| 가영아빠 | 05.15 | 1068 |
3629 |
유럽을 싹쓸어갈 IMF 태풍에 대비하느라 이제 로그인해봅니다.
[6]
| 거스파이 | 05.15 | 825 |
얼마 전에 나셨던 교통사고 때 전두엽 쪽을 다치셔서 저희 아버지는 감정 조절을 잘 못하십니다.
바보처럼 헤헤헤 웃고.. 갑자기 울기도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는 옆에서 볼 때마다 걱정이 많으신가봐요.
그래도 저는 아버지께서 옆에 계시다는 것만으로 저는 좋습니다.
살아계셔서 제 옆에 숨 쉬고 계시다는 것이 좋습니다.
저보다 먼저 아버지를 여의신 분들께는 참 죄송하지만
하마트면 아버지를 잃을 뻔 했던 기억이 있는터라
그냥 좋습니다.
그저께 병원에 가서 병원 몰래 아버지를 빼돌렸었죠. ^^
병원에서 차로 40분 거리되는 집에 아버지 음식 만들러 가신 어머니 모시러 갈 겸
아버지 바람 쐬시라고 아버지를 납치했습니다.
충동적인 이벤트라 병원에 말할 입장은 안 되었네요. ㅎ
조수석에 앉으신 아버지 손을 잡아보았습니다.
평생 운전하시느라 거칠게 굳은 손..
그러나 이젠 사고 후 후유증으로 언제 운전대를 잡으실지 모르는 힘 없는 손..
자신의 인생을 더 이상 찾을 수 없다고 자책하실 수도 있는..
아버지의 손을 잡아보았습니다.
오늘 어쩌다 이 영상을 보았네요.
그냥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이 날 뻔 했습니다.
이미 지난 영상이지만 좋은 내용이라 한 번 올려봅니다.
가족들을 다 품을 만큼 한국의 아버지들 가슴은 넓어야 하는데
그 아버지의 작은 어깨 잘 못 안아줄 만큼 우리들의 가슴은 좁네요.
사랑한다고 전화나 드려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