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 방자전

조여정이 이유없이 가슴을 보여주는 3류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더군요. 

젊은 여배우 가슴을 훔쳐보는데 8천원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 추천이고 아니라면 집에서 코메디프로나 보는 쪽이 나을듯 싶습니다.

에로틱하지도, 해학적이지도, 풍자적이지도, 여운을 남기지도 않는 영화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 사극영화들 가운데 워낙에 수작들이 넘쳐나다보니 더 그래 보이는지도 모르겠군요.


2. 드래곤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볼만한 작품입니다. Wall-E, 쿵푸팬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정도의 상품성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주 관객층으로 한 영화이니 시나리오는 용서하고, 눈요기하는 것만해도 티켓값이 아깝지 않습니다.

3D는 처음이었는데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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