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으면 카메라 들고 떠날꺼에요.
2010.06.11 02:09
이번에 다녀 올 곳은 저 멀리 아랫지방이에요.
새로운 도로를 놓는 문제로 최근들어서 꽤나 시끄러운 곳이죠.
보통 도로를 놓게 되면 마을에서도 그렇고, 사람들도 반기는 분위기가 되는데....
이곳에선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네요. (자세한 내용은 노무현 재단글 참조)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지만... 주변 풍광을 해칠것이 뻔하기에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도로를 놓기 전에 다녀오려고 해요.
작년 5월 31일... 6월 1일.... 1년이 지나서야 다시 가 보게 되네요.
작년엔 어두운 밤중에 다녀와서 주변을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환한 낮에 갈 수 있으니 제대로 보고 사진도 찍어 와야 겠어요.
다녀와서 후기를 쓰게 될지는 모르지만... 사진은 일부 공개 할께요.
봉하마을로 향하는 제 차에는 스포츠 타월 한장과 주차표시 스티커가 앞유리에 보일꺼에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의 로고가 세겨진 스포츠타월과 주차중 연락처 스티커'지요.
잘 다녀올께요. (이 글이 정치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조심해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