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집으로 사기 전화가 왔습니다.

2010.06.17 12:39

apple 조회:996

좀전에 밥먹고 있는데 아버지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야, 너 지금 어디냐? 몸은 괜찮냐?"

"예? 밥 먹고 있는데요"

"너 납치 되었다고 하던데... 사진 전화인가?

XX엄마, 전화 끊어요"

 

딱 듣고 보니 바로 사기 전화가 고향집으로 갔나 보더군요.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데 어미니께서 많이 놀라신 모양이구요.

처음에는 제가 납치가 되었다고 하더니

제가 어디서 떨어져서 지금 병원가야 하는데 3000만원이 필요하다가 했다네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옆에서 통화내용을 듣고 저한테 전화를 하셨답니다.

 

세상 살다 보니 이런 일까지 일어나는 군요.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계신 분들은 부모님께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씀 좀 해주세요.

혹시 이런 전화가 와도 당황하지 말고 곧장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해서 확인을 해보시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 어떻게 신고 해야 되는 것 아닌지...

아니면 발신자 표시되는 전화기를 부모님댁에 놔 드려야 하는지 고민이 생기는 오후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축구에 신경쓰고 있을 때 이 틈을 노리는 녀석들이 있다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오늘 경기에서 이기겠죠.

모두 열심히 응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족을 챙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7249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300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735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9432
4336 고민중... 사과 가게 or 안드로메다 가게 ? [13] 맑은하늘 06.18 989
4335 아쉬움.. 대한민국 태극 전사들.. 질수는 있지만.. 무기력한 경기 보여주지 마세요.. 허감독님.. 선수교체 타이밍.나이지리아전에서는 실수하지마시길.. anyway always support Korea natl football team. 화이팅.. [8] 맑은하늘 06.18 981
4334 아.. 카메라 A/S ... 슬프네요... [9] file hakdh 06.18 1010
4333 혼자 게시판 리뉴얼.. [7] 왕초보 06.18 1021
4332 나이지리아가 이기고 있군요 [16] azirael 06.17 896
4331 아쉬웠던 차두리.. [13] 빠빠이야 06.17 1015
4330 아르헨티나...ㅠㅠ [5] 애렁이 06.17 902
4329 ㅠ 축구... [5] 쿠군 06.17 1028
4328 빅 게임을 보기 전에 뇌를 마비 시켜야 [2] 명상로 06.17 1013
4327 오예~ 10만원 절약했습니다... [3] yohan666 06.17 3304
4326 연립방정식인데 좀 풀어주시죠.. [2] 임거정 06.17 875
4325 그냥 설문 놀이~ 축구 어디서 보시나요? [4] 토로록알밥 06.17 1020
4324 제 네이트온 해킹당했네요..ㅡ.ㅡ;; [4] 멋쟁이호파더 06.17 994
4323 옴니아 1 환불합니다. [2] 시월사일 06.17 1038
4322 갤럭시s 실물 봤습니다. [4] 강아지 06.17 1275
4321 야호~ 응원인파 덕분에 일찍 퇴근합니다~ [3] 가영아빠 06.17 1004
4320 컴퓨터 프로세스 한번씩 보시나요..? [3] 몽몽이 06.17 1034
» 집으로 사기 전화가 왔습니다. [5] apple 06.17 996
4318 현재 진척상황 [6] powermax 06.17 1099
4317 아르헨티나를 꼭 이겨야 하는 이유! [5] 바보남자 06.17 1000

오늘:
17,604
어제:
22,052
전체:
20,995,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