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몇일전에 와이프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앞에 가던 차가 갓길에 주차하더니 갑자기 문을 열어서,

그 앞차는 문짝이 날라가고

제차는 오른쪽 앞문짝 부터 뒷문짝까지 쫘악 긁었죠.

앞문짝은 심하게 구겨졌구요.

 

근데 이 보험회사가 가관이군요.

제 와이프가 든 보험사 직원이 "전방 주시 부주의"문제로 발생한 사고다 라는 겁니다.

문을 연 시점이 마누라가 뒤에 있을때 이미 열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인사 사고로 넘어가게 되면 2:8 로 일부 책임이 있고

이로 인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하다.

머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나보네요.

단, 인사 사고 접수를 안하면 상대방에서 수리비와 렌트비를 모두 지불한다라고 했나보더군요.

보험사 직원끼리 불문율처럼 서로 짜고 치는듯 합니다.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풀곳이 필요했는데 잘 걸렸습니다.

화악 젓어놓을랍니다.

보험사 직원이 마누라를 가르치려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주거쓰~

이 보험사 직원도 사고 경력보고, 나이 보니 물정 모르는 아줌마겠거니 하고 막대한듯 합니다.

저의 소중한 그녀를 지켜야겠지요?

내일 소중한 주말에, 욕 바가지로 먹으면 기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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