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몇일전에 와이프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앞에 가던 차가 갓길에 주차하더니 갑자기 문을 열어서,

그 앞차는 문짝이 날라가고

제차는 오른쪽 앞문짝 부터 뒷문짝까지 쫘악 긁었죠.

앞문짝은 심하게 구겨졌구요.

 

근데 이 보험회사가 가관이군요.

제 와이프가 든 보험사 직원이 "전방 주시 부주의"문제로 발생한 사고다 라는 겁니다.

문을 연 시점이 마누라가 뒤에 있을때 이미 열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인사 사고로 넘어가게 되면 2:8 로 일부 책임이 있고

이로 인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하다.

머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나보네요.

단, 인사 사고 접수를 안하면 상대방에서 수리비와 렌트비를 모두 지불한다라고 했나보더군요.

보험사 직원끼리 불문율처럼 서로 짜고 치는듯 합니다.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풀곳이 필요했는데 잘 걸렸습니다.

화악 젓어놓을랍니다.

보험사 직원이 마누라를 가르치려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주거쓰~

이 보험사 직원도 사고 경력보고, 나이 보니 물정 모르는 아줌마겠거니 하고 막대한듯 합니다.

저의 소중한 그녀를 지켜야겠지요?

내일 소중한 주말에, 욕 바가지로 먹으면 기분 좋겠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9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72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967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108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4] file 맑은하늘 05.04 77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95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92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1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8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06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5] file matsal 04.12 623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68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74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77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76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52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86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32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83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32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22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31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8

오늘:
842
어제:
2,006
전체:
16,250,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