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풀곳이 생겼습니다.
2010.06.19 01:37
몇일전에 와이프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앞에 가던 차가 갓길에 주차하더니 갑자기 문을 열어서,
그 앞차는 문짝이 날라가고
제차는 오른쪽 앞문짝 부터 뒷문짝까지 쫘악 긁었죠.
앞문짝은 심하게 구겨졌구요.
근데 이 보험회사가 가관이군요.
제 와이프가 든 보험사 직원이 "전방 주시 부주의"문제로 발생한 사고다 라는 겁니다.
문을 연 시점이 마누라가 뒤에 있을때 이미 열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인사 사고로 넘어가게 되면 2:8 로 일부 책임이 있고
이로 인해서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하다.
머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나보네요.
단, 인사 사고 접수를 안하면 상대방에서 수리비와 렌트비를 모두 지불한다라고 했나보더군요.
보험사 직원끼리 불문율처럼 서로 짜고 치는듯 합니다.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풀곳이 필요했는데 잘 걸렸습니다.
화악 젓어놓을랍니다.
보험사 직원이 마누라를 가르치려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주거쓰~
이 보험사 직원도 사고 경력보고, 나이 보니 물정 모르는 아줌마겠거니 하고 막대한듯 합니다.
저의 소중한 그녀를 지켜야겠지요?
내일 소중한 주말에, 욕 바가지로 먹으면 기분 좋겠죠.
코멘트 11
-
우산한박스
06.19 02:02
-
왕초보
06.19 02:21
아자아자..
-
쿠군
06.19 02:43
작살내주십시요 -_-^ 저것들...
법원 재판들어가면
제일 욕 많이 듣는게
금용권,보험쪽계열 같다는...
-
음... 본때를 보여주시길!
-
경찰서에 사고 예를 들어 놓은 것에 보니 저런 경우 문을 연 차 과실 100%라고 본 적이
있는데요.. 반대로 차를 탈려고 문을 연 상태에서 뒷차가 차문을 치거나 하면
뒷차 100% 과실..
-
마루타
06.19 10:19
같은 보험사의경우 쌍방 보험료 올려두려고 그런것 같긴하더라구요...
잘처리 되시길 바래요 ^^;
-
유년시절
06.19 10:54
정신 바짝 차리게 혼쭐을 내주세요.
-
보험사 직원에게 애도를...
안 죽을 만큼만 해주세요. 화이팅~
-
왕초보
06.19 12:29
담에 서울서 무슨 일이라도 터지면.. 너 혹시 "야다메" 라는 이름 들어봤니 하면 바로 무릎꿇고 살살 빌 정도로만.. ( '')
-
^^ 그냥 죽여버리세요~
고객의 돈(보험료)을 개똥으로 아는 보험사들 다 죽여야 해요~
돈 쉽게 버니 눈에 뵈는게 없는건지. 후후후.
-
인포넷
06.19 22:31
그러니 보험사들이 욕을 먹죠...
박살 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