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방랑기 (35)-12시간 싱가폴 방랑기 (2)
2010.07.16 17:25
PM 14:00
센토사 섬을 둘러 봅니다. 멀라이언 동상이 있는 곳을 둘러 본 뒤 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을 타고 섬 밖으로 나갑니다. 섬 밖에서 들어오는것은 3달러, 나가는것은 무료 입니다.
[센토사 섬은 아주 멋진 곳입니다. 아마 제가 어렸을때 처음 롯데월드에 가는 기분이였으니까요!]
[시원한 분수가 더운 싱가폴 날씨를 누그려 줍니다.]
[센토사 섬은 아직 공사중인 곳이 많았습니다. 내년쯤 다시 간다면 완벽한 모습으로 맞이 하겠죠?]
[거대한 멀라이언 입니다. 10싱가폴달러를 낸다면 저 아가리에서 밖을 내다볼 수도 있습니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 섬을 나가봅시다!]
PM 15:30
섬 밖에서 본격적으로 관광을 하기위해 MRT를 탑승하려던 찰나. 살인적인 가격으로 좌절 합니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지긋지긋한 차이나 타운은 없었지만 2정거장 밖에 안되는 지라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카-지노에서 뽀려온 물 입니다. 물 한통에 1.6싱가폴달러(한국돈 대략 1400원)씩 하는 치명적인 곳에서는 필수]
[센토사 정거장 입니다. 이곳은 페리를 탑승 할 수도 있는 터미널 있습니다. 가까운 인도네시아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살인적인 지하철!! 3정거장에 한화 1200원 OTL]
[저기 1달러라고 되어있는 금색 동전이 대략 한화 900원입니다. 만... 음료수 하나도 못사요 ㅠ_ㅠ]
PM 16:00
차이나 타운을 대충 훍어본뒤 공원을 찾았습니다. 사실 7월 8월이면 시즌이라는 관광청의 말이 믿기지 않을정도로 싱가폴은 한산했습니다. 너무 고요해서 버림받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슬람 사원을 잠시 방문 했습니다.]
담배 말보루 라이트 기준 11달러 였습니다 ..;;; 아마 대충 만원돈 인듯 ㅠ_ㅠ
필리핀서 사온 담배로 버티다가.. 결국..ㅠ_ㅠ 한값 사서 피워 봤다는 ㅠㅠ 제 하루 비용이 70달러 였음을 감안하면....
4갑이면 하루 호텔비라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