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깊고 밝은 밤에

2010.07.17 08:50

영진 조회:873 추천:1

 


밤이 밝아서, 강물위에 조용히 달빛 비치고 있네,
푸른 물결이 은빛으로 반짝이네
고요한 숲속에 가지마다 옥색빛 내려앉았고
종달새들도 그 노래 울어주지 않는구나.

그리운 친구야, 변함없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달이 떠오르니 네 생각나는구나.
어여쁜 친구, 그리운 친구야 멀리서도
나를 기억해 다오.

달 아래 푸른 꽃들 피었고
그 파란 꽃은 그대 이름을 말하고 있네,
몽상속에 그대에게 날아가서 그대이름 외워보다
달빛의 고요속에 그 꽃들로 슬픔에 잠기네.

밤은 밝아서, 강물위에 조용히 달빛 비치고 있네,
푸른 물결이 은빛으로 반짝이네


노치 스베뜰라, 타마라 시냡스까야 70년대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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