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리 살아야 하나....

2010.07.17 22:21

hongjin 조회:833

드디어 6월 중순 부터 시작된, 출장 및 복귀 후 일주일 후 재 출장의 연속 스케줄이 내일 마지막 출장으로 끝납니다.  내일 일주일 일정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다녀 오겠습니다.  4주간 계속 시차 적응만 하고 살고, 이제 마지막 출장을 가려니 체력의 고갈을 느낍니다...  이제 8월에는 또다시 새로운 사업부문을 시작해야 하고, 학회 참가가 있고, 9월에는 전시회, 10월에는 아시아태평양 미팅 주관 등등이 남아 있네요.   어제 고등학교 동창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상가집에 갔다가,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  저보고 행복하냐고 묻더군요... 그리 사는게...  아...  행복한가요?  저는?  그런거 생각할 틈도 없었던 것 같네요...

 

4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이제 9명이 되었습니다.  책임감은 막중해 지고, 일은 점점 늘어나기만 하고..  쉼이 필요한데 휴가 계획은 잡지도 못하고 있네요....  

 

어제 밤 12시 넘어 싱가폴에서 온 메일로, 온통 스케줄에 큰 변동이 생겨, 지금 부터 또 열라 교육자료 등을 만들어야 하네요..

 

낭구샘 자주 쓰시는 말....   인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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