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의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2010.08.08 18:40
오늘 드디어 80년대식 개그로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여친님의 부모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제가 요 근래 여친님께 결혼에 대해 주입식 교육을 시켰거든요
사실 빨리 결혼하고픈 마음도 있고...
날이 가면 갈수록 늦어가는 것 같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고
무엇보다도 여친님과 결혼하면 매우 좋을것 같다는 확신이 있거든요
그래서 몇개월간 줄기차게 여친님을 졸랐더니
지난주에 고향에 다녀오면서 성과를 하나 만들어 왔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 드디어 여친님의부모님을 뵈었습니다 ㅎㅎ
인상 좋아보인다.. 성격 있어보인다.. 사람 괜찮아 보인다
그런 말씀을 들었고...
무엇보다도......
내년 봄에 되면 결혼해야지!
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 목표인 내년 3월에 결혼하기는 좀 무리고 내년 4월에 결혼하기
가능해보입니다 ㅎㅎㅎ
아주 좋아요 ㅎㅎ
오바쟁이 올림
코멘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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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8.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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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8.08 19:56
흑...축하드려요.
총각이 또 한명 사라지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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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해도 후회요 안해도 후회라지요. ( 암튼 힘들죠 ), 그래도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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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역시 솔로부대는 제가.. 쿨럭.. ㅠ_ㅠ 장가가고 싶어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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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8.08 22:38
그럼 지금부터... 식장 알아봐야할꺼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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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8.08 22:39
오~,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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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8.08 23:00
G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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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8 23:25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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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필
08.08 23:39
와우.. 축하합니다~~~
내년 봄엔 결혼을... 아우~~ 그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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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8.08 23:59
축하드려요~
많이 바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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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8.09 00:30
축하드려요~~~
준비 잘 하시고 나중에 후환이 될만한 일은 만들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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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도 지난주에 여친 부모님댁에 다녀와서 외할머니가 편찮으시니까 내년 봄 지나서는 해야지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쁜 마음에 집에 돌아오니 저희 부모님은 "결사 반대"를 외치시네요. 지금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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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V
08.09 14:35
에구,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는 결혼이 양가 집안이 결혼하는 거라는게 실감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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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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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8.09 09:40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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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8.09 09:56
드뎌 결혼하게 되는거여?
왕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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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쟁이
08.09 10:02
모두 매우 감사드립니다 ㅎㅎ
흥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말이 다 기쁜 순간이네요 ㅎㅎ
아 햄볶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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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저도 마님 어머님 뵙는데... 빨리 집에 밥 먹으러 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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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의 길로 들어오시는 중이군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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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8.09 13:02
왕 축하드립니다.
결혼식장 들어서기까지 앞으로 산이 많이 남았네요. 모든 산 잘 넘으셔서 꼭 결혼까지 골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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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8.09 17:36
축하합니다.
큰 산을 하나 넘으셨네요. 다른 산들도 잘 넘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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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w
08.11 21:33
축하드리구요..
무조건 많이 질러 놓으셔야 합니다. ^^
그래야 적어도 맞바꾸기 신공이라도 펼치죠..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