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란 누구인가

2010.02.13 17:16

하마군 조회:905 추천:1

아침에 일어나면 비몽사몽 한건 둘째치고

여긴 어디지? 왜 내가 여깄지 부터 시작해서 왜 내가 이모습을 하고있지?

나란 누구인가!!?!?!?!? q'O`p

 

하면 짧게 30초에서 2분가량 카오스 상태를 유지하다가 왠 미친짓일까 하며

활기차게 '안녕히 주무셨어요' 라며 인사합니다.

 

언젠가부터 무엇을 하고 생활하다가 잤는지를 전혀 기억못할 때가 너무 많아져서

일기를 쓰고 블로그를 쓰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그것도 시들시들 해진게..

슬럼프는 아닌거 같고 그냥 잠시 다른걸 해야할 시긴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두어달간 아무것도 안쓰니깐 아침마다 쓸데없이 아침 일어나면 꿈에 헤롱헤롱

 어제일도 기억 못하고 내가 누구임? 이러는 웃지못하는 상황이 ;D

 

오랜만에 그간 쌓였던 일기장 블로그에 글들을 읽어봤는데

기억이란게 본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해야하는건지, 본인이 만들어가는 과정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간의 과정인지 잘 모르겠지만, (참 시간을 가지고 많은 명언도, 많은 '言'들도 있지만)

 어찌되었던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하는 저를 보니 아직 성숙한 어른님이 되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나이가 몇개이신데. -____________________-;;;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9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51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34585
611 로그인이 유지되세요? [11] 꿈돌이 02.13 1030
610 200이 안되서 아직 까지 강좌란에 글 못 올리는 제가 한심합니다. [13] minki 02.13 1015
609 어제 생긴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사건 소식입니다. [9] Freedom^^ 02.13 1566
608 아 전 이게 렙14인줄 알았답니다 ..ㅋㅋㅋ [4] file jinnie 02.13 1005
607 집에 있어요(부제:사고보고 및 상현아빠께 드리는 정보) [11] 꿈돌이 02.13 925
606 구리스몽키, 자유게시판용 안읽은 리플 하이라이팅. [6] file 가영아빠 02.13 1636
605 노랑잠수함의 근황... [21] 노랑잠수함 02.13 1156
» 나란 누구인가 [11] 하마군 02.13 905
603 구리스몽키, 못생긴 사이드 메뉴 (가영아빠님 따라하기) [3] file 왕초보 02.13 1299
602 [지름신고] 두가지 블랙 [11] file coldsky 02.13 1003
601 첫 글 남겨봅니다. [14] joey 02.13 766
600 밑의 글을 읽어보니 KPUG는 오픈소스 지향적이네요? [7] yohan666 02.13 866
599 전 출근을 했습니다.... [5] file kimisa 02.13 944
598 KPUG느리면서 빠르네요~~ [7] 성야무인 02.13 965
597 게을러서 이제야 인사 드리네요.. [8] 호야아빠 02.13 843
596 부탁을 드립니다. [29] KPUG 웹마스터 2호기 02.13 1160
595 코분투 깔았어요 [2] 선한얼굴 02.13 782
594 도서관에서 *살고* 있네요. 문자 그대로... [21] 언이아빠 02.13 910
593 Twitter 어플 삭제... [12] nomadism 02.13 1186
592 이상한 해상도 1600x1023 [4] midday 02.13 2133

오늘:
278
어제:
610
전체:
15,21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