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문명 5.
2010.09.21 23:03
처음 문명을 접하던 시절. 남편과 둘이 7일 밤낮을 세면서, 손목 파스투혼을 불사르던 적이 있더랬습니다.
PS3 에서도 전 불사질렀고 남편은 문명 보드게임을 사더군요..
같이 할 사람이 없는게 아쉬웠지만. 둘이서 .. 이것도 한 10시간 걸리더군요.
드뎌 오늘 문명5 정발입니다.
남편은 이미 두카피 프리오더해두었고.
이럴땐 유부당인게 참 좋습니다. 아니였다면 부모님의 잔소리에 억지로 잠이 들어야 했을지도. ^^;;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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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09.21 23:10
여기는 스팀으로 해도 24일 발매에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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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얼굴을 한번 보고 와주세요.
정말 꼭 하셔야 겠습니까?
아이를 생각하신다면 스팀 계정을 삭제하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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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전 아직... 고양이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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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해본게임 ㄷㄷㄷ 재미있을까요?
아 근데 혼자하는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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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이 게임을 어릴때 하질 못했을까. 아쉬워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전 이 게임을 통해서 전쟁/정치/사람의 본능 등등을 배웠거든요. 게임을 가지고 이런 이야길 하는게 좀 우습지만.
제겐 흥미있게 배울 수 있던 툴이였어요.
지역을 부흥시키는 방법. .한번에 이것저것 다 해보려고 하다간 죽되는구나.. 등등..
혼자서도 할 수 있고. 팀플도 가능하구요. 웹상에서 사람들하고도 가능한데..
모르는 사람들하고 하다간, 조금만 뒤쳐진다 느낌 받으면 바로 튕겨나가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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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9.22 00:13
음 버전 별로 게임 스토리가 다른가요? 아니면 게임 시스템만 바뀐 경우?
저도 한 번 해보고 싶긴 한데, 그냥 최신 버전으로 시작하면 되는건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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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명 4도 못해봤는데 5라니욧..^_^;;; 3 할때를 기억해보면. 아마 끝날때까지 식음을 전폐하고 했던 기억이 ^_^;;
디아2다음으로 최악의 ..^_^;;;
본인만의 악마의 게임이 있으신지욧..^_^;;
전 .. 미친수족관(한다고 비행기 놓쳐본적 있습니다 ), 문명3, 디아블로2 정도를 꼽습니다..
식물 대 좀비도 위험했지만 피씨판은 얼마 안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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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9.22 01:08
아...집에서 잠깐 한다는게....잠시 정신차리면...아침해가 떠있는 그게임이군요-_-
............진짭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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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9.22 01:15
음 좀 찾아보니, 지역별로 선택해서 사야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맵을 추가할 수 있는건가요 --?
그리고 추가하지 않을 경우 아시아 대륙 / 유럽 대륙 / 미대륙 이렇게 해당 맵 내에서만 플레이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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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농담으로라도 문명 이 게임 추천하고 픈 생각 없습니다.
얼른 여기서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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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9.22 01:17
절대로 절대로 손대면안될...그런겁니다-_-......
삼국지시리즈는 아무것도아니죠-_-
진짜로 절대 네버 쳐다도보지맙시다
다이어트용으로최고죠
문명하면서...한 6키로빠졌나-_-....
밥먹는것도 잊어버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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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9.23 17:01
전 문명2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문명3도재미있었구요.
3 이후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악마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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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9.24 17:20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면 부럽구요. 제가 결혼할 때 제 처와 둘이서 사이좋게 각종 RPG 게임 즐기는 거였는데요, 아무리 겜의 세계로 모시고 오려 해도 완강히 거부하시더군요. 지금은 주말을 이용해서 딸과 같이 RPG를 하고 있습니다. ;-)
남편이 이미 제 컴터 비디오카드도 업그레이드 해주구. 플레이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