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천 앞바다에 와 있습니다.^^
2010.10.24 17:39
오늘도 이유 없이 마르티스와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기분도 꿀꿀한김에 교보문고에 들려 지도책을 한 권 사고 여기까지 내달려 왔습니다.
지금 시민탑 앞 벤치에서 새로운 동반자(?)인 짱깨패드로 인터넷을 훔쳐 쓰고 있습니다. T Zone도 있어 안드로메다는 공짜 인터넷이 되는데 짱깨패드는 이 넘을 훔쳐쓰지 못하는군요. 쩝.
가을 바다가 뭐 볼게 있냐고 하겠지만 해가 지는 모습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쐬며 아무 생각 없이 있을 수 있는 점은 행복합니다. 이렇게 머리를 비워주고 하고 싶은걸 해야 사람은 정신 에너지가 채워지는 모양입니다.^^ 덤으로 짱깨패드에 8셀 대용량 배터리를 사서 달아준 보람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길에서 마음대로 게시판에 글을 쓸 수 있는 점도 행복합니다.
사진도 몇 방 찍었는데 짱깨패드에 메모리 리더가 없는 관계로 서울로 올라가 사진은 따로 올릴듯 합니다.
조금 더 바람을 쐬고 보령시내에서 장좀 보고 서울로 다시 마~알~다~알~리~좌~아...를 할 듯 합니다.
그러면 다음 글까지... See you AGAIN~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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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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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10.24 18:07
조심히 돌아오세요...
티월드서.. 전에 맥 5개 등록으로 글 본것 같은데... 지금은 1개 등록으로 바꾼거 같아요... 쩝...
무료라 뭐라고 하긴 뭐하지만. 조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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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10.24 20:24
왜 이 글을 보고 갑자기 맥주가 땡기는 걸까요? 육포 꺼내야 겠다..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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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서 군복무 한 사람은 그 아름다운 석양조차 즐기지 못합니다. 저도 조만간 대천에서 배타고 원산도 갈 듯합니다.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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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10.24 22:16
실행에 옮기는 그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달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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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10.24 23:27
지난주에 저도 대천 다녀왔습니다. 한화콘도로... 오랫만에 가족 나들이었는데, 저녁엔 쌀랑 하더군요.
조심히 올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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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25 00:44
대천... 너무 머네요...
칠포 해수욕장이나 다녀 올까 하다가... 밤이 늦은 관계로 취소했네요. ^^
설마 혼자 가신것은 아니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