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친구가 주말에 뭐했냐고 물어봐서. 침대에서 뒹굴었다 라는 표현을

"I have spent most of the hours on my bed."

라고 그랬거든요.


그러자 이걸 물어봤던 여자 동료 2명이서 흡찍 놀라더니만, "on my back" 이라는 줄 알고 놀랐대요. 그리고 저는 남자지만 만일 여자가 하루종일 등붙이고 있으면 특수직 종사자라고 공석에서 절대 말하면 안되는 말이라고 하네요. bed의 정확한 발음을 알려주긴 했는데, 뭔가 한국말에는 없는 발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 친구가 캠퍼스 내 생활은 어떠냐고 물어봐서 다 좋은데 bath가 없어서 아쉽다고 하니까, 지들끼리 맞다면서 학교 셔틀 bus가 늦게 와서 힘들다면서 또 10분동안 동문서답을 하면서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마... 맞아." 라고 저도 그냥 은근슬쩍 욕조에서 버스로 화제를 옮겼죠.


이런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학교에서 애들한테 종이 나누어 줄때는 절대로 워크싵 Worksheet이라는 말은 못쓰고 handout이라고 합니다. 한번 워크시잇이 나오면 애들이 웃다가 지쳐서 수업 계속하기 힘들거든요.


영어가 긴 단어들은 알겠는데, 이렇게 한음절 단어들은 정말 들어도 들어도 모르겠습니다. 연습이 더 필요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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