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군대없애는 군대

2010.12.11 16:18

영진 조회:844


삶과 죽음이 교차했던

그 붉은 나날들을
기억하는 것은 괴로운 일일테지요,

 

하지만 당신들, 용사들을 위해
오늘 노래하는 것은 기쁨입니다.

 

칠흑같던 어둠에, 당신들이 가져온
깨달음과 희망을 간직했던
푸른 스카프에 관한 노래를!

 

당신들에게 노래를 바칩니다!, 용사들이여,
노을과 새로운 새벽에 관한,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에 관한, 또,
우리들이 나눈 삶은 오로지 하나일 뿐이라는 것!

 

당신들께 노래를 바칩니다.

이 발굽 울리는 행진곡이 그칠 것을!

저는 믿습니다, 세계는
조용할 것이며 전쟁이 없을 것임을!!!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가끔은 당신들에게 수난이 따를 것입니다.

 

참호속에서건 막사에서건
당신에게 피와 집은 소중하지요.

 

그 힘에는 미치지 않는 경계없고
불의에 굴하지 않으며
당신의 위업은 영원할 것이며
또한 당신의 성스러운 용사의 노동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이 세계의 응답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승리를 향한 길에

고통스러이 매진했습니다.

 

여전히 그 길을 걷고 있으며

평원의 천둥들은 끝을 모르고

울리고 있지만,

승리는 눈물을 거두게 할 것임을 믿습니다.

 

새벽들과 황혼들에 관하여

용사들, 당신들께 노래합니다.

새로운 빛나는 날들이 올 것임을!

 

용사들이시여, 당신들에게 노래합니다,

이러한 행진곡 그치고

무기들이 당신들의 손을

요구하지 않는 날이 올 것이라는!

 

전쟁없는 푸른 하늘아래

오월의 봄의 노래

울려퍼질 날 있을 것이라는!

 

 

 

나데즈나 밥키나, 2010 승전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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