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러가지 멍때리기 팁이 있었는데요.

기억나는대로 정리하면 ........

 

369올레길을 하염없이 걷다보면 시간이 후딱갑니다.

아무생각없이 마냥 멍때리면서 걷는거죠.

뭐 그냥 걷기만 하는거에요.

혼이 빠진 사람처럼....

 

그리고, 당근이 쳐다보기...재미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당근이를 측은하게 쳐다봅니다.

그리곤 제가 말을 건네죠. 난 니가 그냥 좋다. 넌 어때? 그말을 듣곤

녀석도 고개를 갸우뚱거립니다.

좋다는걸까요? 

그 녀석 내겐 멍때리기 좋은 대상이었는데......

 

그리고, 지금까지 멍때리기 최고봉은 병아리 하늘보고 물먹는것 쳐다보기였습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자세히 쳐다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어떻게 물이 넘어가지?

물을 부리로 찝어서 넘기기전에 하늘을 보면 그 전에 물이 쏟아지지 않을까요?

요거 무지 어려울것 같습니다. 근데 1시간만 자세히 멍때리면서 보다보면...

왜 흘리지않고 잘 먹는지 그 이유를 금방 알게되죠.

직접 실험 해보는것도 재미있을거에요.

촛점없던 까망 눈동자 언능 또 보고싶다. 

 

올해에 새로 발견한 최고봉을 소개할께요. 

한달넘게 멍때릴수도 있고요,

앵그리버드 정도로 은근히 중독성도 가미하고 있고......

중요한것은 언능 시작해야되요. 조만간에 끝이 날것 같거든요.

봄에만 멍때리면서 볼수 있으니까요.

뭐냐먼요.

까치집 만들기 구경하기입니다.

초창기에는 까치새끼들이 어미가 오면 입을 쫙쫙 벌리는게 밑에서 보이거든요.

요기까지.....

더 알려드리고 싶지만 참을께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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