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비누 세안도 바뀌는군요.
2011.03.11 11:48
20대 까진 얼굴에 피부 트러불이 없었습니다.
그 흔한 여드름 조차 너무 피곤할땐 빼고 안나다 시피 했었습니다.
그런데 30대가 되니...
여드름 흔적이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왼쪽 뺨에 나타나서 병원가서 치료해서 없어질 만하니 오른쪽에 발생을 하고 또 병원가서 치료를 하고 사라질 만하면 턱에 여드름이 발생을 하고.... 1년 정도 이렇게 유지가 되더군요.
심하게 나는 편은 아니고 갯수도 한개 정도씩 나는 편이라 무심코 지나쳤는데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듣고 오는데 요즘 남자들도 피부에 신경 많이 쓰더라.. 그러면서 세안의 절차? 중 사용하는 도구가... 폼 오일 또는 젤을 사용해서 세안 후 폼 클렌징? 으로 마무리.... 를 들었습니다.
별 연관성은 없겠지만.... 세안을 잘 하면 그래도 여드름 발생하는데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지 않을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좀 검색 좀 해보고 세안 잘하면 여드름에도 좋다 그러면 동생이 쓰는 젤/클렌징 2개좀 몰래몰래 써야 겠습니다. ^^
(좀 비싼거만 쓰는것 같아 보이던데...)
참 KPUG 회원님들은 특별히 세안 혹은 피부 관리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 겨울에 세수하고 로션 안 발랐는데...
그렇게 해도 좋던 피부가 한순간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나이살 먹나 보네요.ㅠ.ㅠ
하긴 그때까지만 해도 가끔 얼굴에 하얀 종이 같은 것 덮어 주는 애인이라도 있었는데...ㅠㅠ
집에 들어가서 폼 클렌징으로 세안하고.. 스킨, 세럼, 로션, 크림을 바르세요. ㅡㅡ;;
세수 너무 자주 해도 안 좋다고 하네요. 피부 보호막(?)인지 뭔지 벗겨져서
오히려 피부에 더 해롭다고 하네요. 그냥 물에 씻는 것은 괜찮은데 비누나 폼 클렌징으로
자주 세수 하는 것은 안 좋고... 모공 축소를 위해 뜨거운 물로 씻고 마지막에 찬물로 씻는 것은 근거
없는 피부 관리 방법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