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무슨 말을하면 항상 pardon 으로 답변이 돌아와서, 두번 정도는 말해야 알아 듣습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은 잘 알아듣두만;; 

호주 중에서도 특히 외지이긴 하지만;; 참 좌절하고 있습니다. 


호주 거주한 7년차 미국인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지만... 뭐랄까 아쉽습니다. 

발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를 해놓은 책이 좀 있었으면 합니다. 바이블 처럼 말이죠. 


발음과 인토네이션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페턴을 정립한 그런 책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둥, 세도잉을 하라는 둥... 왜 이따위 답변 밖에 못하면서 교사, 강사, 교수 직함을 달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공학자들이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보면서 언어학자들은 정말 반성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서양사람들은 언어 뿌리도 비슷하고, 인토네이션이 풍부하다보니 금방 익숙한다고 쳐도, 한국이나 일본 처럼 언어 자체가 억양이 단조로운 나라들은 듣기에서 정말 미친듯이 고생해야 하는데... 


지구인들에게 정말 실망입니다. - _ -^  



"그런 식으로도 지금까지 영어 잘하는 사람은 잘 해왔다" 라고 말씀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한 정신적 시간적 코스트를 지불한다는 게 정말 미친 짓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솔까말 누구나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러한 환경에 놓여진 것도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거나 나이들어서 언어를 배워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분명히 방법이 있고, 규칙이 있고 페턴이 있는데 말입니다. 유럽애들 하는 거 보면 머리좋은 한국인은 더 잘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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