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0주년 레젼드 올스타 투표.
2011.05.02 13:55
네입어에 자주 들어가지 않았는데, 야구 카툰 보러 갔다가 발견한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 투표를 봤네요.
투수 : 선동렬, 이상훈 등등... 정말 잘 던지던 투수분들 많지만, 결국 팬심이 묻어서 김시진 감독 선택
포수 : 팬심 버리고라도 헐크 이만수. 벤치 계시다가 대타 홈런 날리시던 그 모습... 어흑...
1루수 : 기록상으로 더 훌륭한 선수분들 많으시겠지만 추억 속의 학다리 신경식 선수. 고민할 필요도 없네요.
2루수 : 강기웅... 김성래... 또는 박정태 선수... 홈런포 펑~ 펑~ 날려주시던 김성래 선수에 한 표.
3루수: 김용희 선수와 잠시 고민 했지만 그래도 해태 시절 한대화 선수에 한 표.
유격수 : 흠... 김재박 선수보다는 류중일 선수~ (지금은 삼성 감독님... )
외야수 : 공교롭게도 모두 좌완 선수네요. 장효조 선수와 양신은 뭐 고민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머지 한 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 했떤 김재현 선수에 한 표~!
지명대타 : 4할의 백인천? 타율 조정 한 내력 감안하면 팽~ 심정수? 흠... 현역 당시 게임을 보면, 필요 할 때 쳐 내는 2루타와 간간히 홈런. 상대방의 고의 사구나 등 기록만으로 평가 하기 아쉬운 한 김기태 선수에게 한 표 던집니다.
만약 감독란도 있었다면, 김응룡 감독이랑 김경문 감독 중에 고민 했을 듯 합니다.
내가 선택한 10인의 레젼드는 이렇습니다.
간만에 야구 이야기가 즐겁네요.
빨간 네모 분들 중...라이온즈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우승한 기억은 별로 없네요.....
제가 뽑은 레전드는 백인천 선수? 감독? 감독하면서 선수로 뛰었던.... 감독하면서 자신이 직접 대타로 나가 홈런치고 들어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