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 9살 어린 여자애에게 버럭 해 버렸습니다. ㅜ.ㅜ
2011.06.09 23:55
킁;; 9살이나 어린 여자애에게 버럭 해 버렸습니다. ㅜ.ㅜ
전 왜 이렇게 철이 없는 걸까요. ㅜ.ㅜ 아아아아아아아아... 한 번 만 더 참으며 서로 좋을 것을. 인간관계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ㅜ.ㅜ
피해주거나, 상처주는 건 싫은데, 할말을 다하려는 성격이니... 결국 모순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인 거 같습니다. 할말 다하고, 양심에도 꺼리끼는 거 싫어하는 타입이니까요. 과정이 좀 복잡하고, 저도 지금 편한 상황에 있는 건 아니라서 스트레스 끝에 좀 화를 낸거 같아요.
전 왜 이렇게 철이 없을까요. 제가 악한 건지, 아니면 철저히 악하지 못해서인지 분간이 안갑니다.
가장 환영받지 못하는 타입이죠. 어디서든지요...;;
가뜩이나 목에 칼이 들어와 있어서 하나도 어긋나면 안되는 상황에서 뭐하나 잘 굴러가는 게 없네요. 그냥 다 지치네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하는 사람들은 척척 다 해결하겠죠.
전 언제 철이 들까요...
그러고 보면 정치인들은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사람 대하는 거 참 힘든데, 그 권모 술수가 난무하는 곳에서 살아남다뇨;;
참는게 이기는 거라는 말이, 이해가 가다가, 안가다가, 가다가, 다시 안가다가.. 요즘은 또 이해가 갑니다.
가끔은 저의 존재 자체가 타인에게는 상처인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침묵을 지키고, 가만히 있고. 그래야 문제가 안 생겨요 항상. 그러고 보니 진짜 그러네요. 몇 안 되는 친구들에게 무한 감사를 하게 되는 밤이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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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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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데 뭐 어떻습니까? 이런 글도 쓰시고...별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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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바스코님의 의견과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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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고 후회하고... 또 더 나아지는게 사람 아니겠습니까.... 하고 저도 이야기 하지만... ㅜㅜ
저도 많이 그렇게 하고 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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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10 03:03
뭐.. 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조금 더 참으셔서 버럭하지 마시고 차근히 말씀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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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포넷님과 같이 보고...
'아니 요새 어린 것들이 어떻길래!!' 라면서 들어왔답니다. @_@
ㄷㄷㄷ...
9살짜리 어린 여자애게 하신 줄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