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허무맹랑한 꿈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나요?(그러나 이룰 수 있는 걸로요)
2011.06.15 22:23
다들 말도 안되는 그리고 엉뚱한, 그러나 하고자 하면 할 수도 있을 만한 그런 꿈 가지고 있나요?
저는 기타노 다케시 영화에 출연해 보는 게 꿈입니다.
딱히 배역이 중요한 건 아니고, 대사 한 줄 없어도 됩니다. 졸업하면 일본에 처들어 갈까 생각 중입니다.
이 사람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죽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거의 10년 만에 하나비를 다시 보고 있는데, 10분 밖에 안봤는데도 전율이 도네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제가 영화에 대해 아는 건 거의 없으며, 이사람이 일본의 도제식 수련을 거친 정통파 거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냥 예술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 듭니다.
하나비 안 보셨으면 추천합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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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가보기. 옆동네 화성 말고 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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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15 23:18
대통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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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6.16 00:10
다들 소박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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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꿈 1번이 허무맹랑한 겁니다.
그래도 그런 소망을 갖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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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6.16 09:54
타임머신 만들어 여행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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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6.16 10:58
산속에 드넓은 구릉지가 있고 양 옆으로는 맑은 냇물이 흐릅니다.
나는 그 곳에 흰색과 붉은색이 잘 조화된 2층짜리 다락이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앞 뜰에는 잔디가 깔려 있고 한켠에는 물고기 몇마리가 있는 수조가 있습니다.
집 한쪽에는 잘 마련된 차고와 공방이 있어 .......
대충 요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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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소환... 이런건 마왕의 존재가 불분명하니까 안되겠죠??
그럼 세계 정복이요..
평생 방랑? (지금 하고있.....)
양치기나 하면서 평생 유목민으로 사는건... 좀 구식이고...
노트북에 배낭 하나 짊어지고 방랑이나 하며 살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