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좋은 여자들이 어찌나 많은지

2011.06.23 16:06

영진 조회:1327

 

얼마나 많은 여인들이 있는가,
얼마나 많은 예쁜 이름들이 있는지,
하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만이 괴롭히네,
잠도 평안과도 안녕이라네, 당신이 사랑에 빠진다면.

 

사랑이란 예기치 않게 오는 것
그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을 때
어느 저녁날 한번 오면
놀랍게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것.

 

가슴아 , 너 왜 이리 가만있질 않는거냐
가슴아, 이 세계에 사는것 어찌나 좋은지,
가슴아, 네가 그리 요동쳐 그리도 좋구나,
가슴아, 네게 감사하다, 네가 그렇게 사랑할 줄 아니까!

 

가슴아 , 너 왜 이리 가만있질 않는거냐
가슴아, 이 세계에 사는것 어찌나 좋은지,
가슴아, 네가 그리 요동쳐 그리도 좋구나,
가슴아, 네게 감사하다, 네가 그렇게 사랑할 줄 아니까!


2008년 뻬쩨르부르그 공연,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와 조수미

 

 대지주들을 쫓아내고 공동농장제 하에서 사랑을 읊는 우쵸소프의 곡입니다.  소련초기영화를 대표하는 오를로바와 유쵸소프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입니다.  고전적 귀족취향의 로망스에서 서민적 사랑노래가 지어지기 시작한 때입니다.

 

1934년 '즐거운 아이들'에서

 

 

오를로바의 답가도 소련인들간에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1847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724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107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3302
9844 저는 요즘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4] 여유로움 06.24 837
9843 일단 광고글 모조리 삭제 했습니다.. [7] 星夜舞人 06.24 872
9842 그만올려라-_- (내용무) [3] Mito 06.24 1042
9841 케이퍽에서 참 오랜만에 아래 글 같은 글이 올라왔네요. [3] 주니 06.24 976
9840 몸살났어요... [3] 준용군 06.24 982
9839 FATES님 전상서 (혹 FATES 연락처 아시는 분은 연락좀 넣어주세요) [2] 백군 06.24 1037
9838 양날의 검 [3] 만파식적 06.24 895
9837 무서운 여자들 영진 06.24 1167
9836 [지름신고] 모두가 갤스2, 아이폰을 지를때... [4] file 017 06.24 1092
9835 한사람만 사랑해야 할까 [1] 영진 06.24 1228
9834 한나라당/정부의 등록금 대책이 참 재미 있어요. [8] 윤발이 06.24 983
9833 체크카드의 비애(?) [3] 敎主 06.24 1196
9832 모토믹스에 진저브레드 올렸습니다. [3] 음악축제 06.24 3643
9831 켁 졸았다~~ T_T~~ [3] 星夜舞人 06.24 1314
9830 점점 인터넷이 못 믿을만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1] 클라우드나인 06.23 1024
9829 [신고] 갤럭시S2 + 월넛범퍼케이스 구매 [8] file Mito 06.23 2744
9828 기숙사 생활 첫날입니다. [4] RALC 06.23 1106
9827 에혀~~ 순진한넘... [9] file 만파식적 06.23 1268
9826 모두 일촌 먹을 수 있는 곳 [1] 영진 06.23 1110
» 좋은 여자들이 어찌나 많은지 [3] 영진 06.23 1327

오늘:
9,058
어제:
15,052
전체:
18,677,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