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뭐 국민들이 게을러서 그렇다 라는 말도 일부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보기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치"에 관심을 쏟을 만큼 부지런하지 못했다는거죠.

 

그리스 사태를 살펴보면 사람들이 듣는것과는 달리 화이트 칼러층도 부채 탕감안에 많이 반대를 합니다.

 

그 이유를 대충 들어보고 판단해 보면.. (그리스 바이어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한국의 사정과 대충 빚대어 보면..

 

지금 한국과 같이 4대강을 지어서 30조 정도를 막 써버립니다.

그리고 그 수주를 관계자들 친인척이 나눠먹기를 하고 다 나라의 부채로 만듭니다.

 

그 부채가 이자를 포함해서 4-5년만 지나면 45 조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그리스는 신용도가 낮아서 이자율이 다른 나라보다 2배 정도나 됩니다)

그럼 50% 탕감을 하면 22-23조 인데 거의 원금이랑 비슷하게 되어 버리죠. (실제로는 더 높습니다.)

 

그러면 일단 30조에 달하는 돈은 이미 관계자들에게 지급이 되어 탕감이 되면 이사람들은 책임을 모면하게 됩니다.

나머지 남은 채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탕감 조건이 독일및 프랑스등 주 채무국에 국영기업을 운영할수 있는 권리를 넘기는 것입니다.

뭐 중간에 기득권들의 수수료및 일정 지분이 들어가는 겁니다.

 

결론은 그리스 국민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그리스 내부에서 나오는 소식도 한국의 좆중동같은 찌라시 메인 언론들이 뿌려대는것에 불과 합니다.

 

그런데도 요즘 인터넷에서는 이게 다 국민들이 게을러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한국도 해외에서 보면 위기들은 다 국민들이 게을러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투표장에도 가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보면... 뭐 사실 같기도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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