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카톡에서 갑자기 절 보고 봉도사님 이라고 찾는 문자가 왔습니다. 


근데.... 이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은 다 한번씩 찔러 봤습니다. 


근데 아닌것 같네요. 


제가 쪼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명입니다. 


전처....


제가 잘못해서도 아니고 그사람이 잘못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 천년의 업을 다 풀지 못했을까봐 ....


그사람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고개 빳빳이 들수 있습니다. 


말 하는걸로 봐서는 그사람은 아닌 것 같고.... 


은근 화도 나고, 신경도 쓰이고, 짜증도 나고, 근데 절 잘 아는 사람 같아서 


단칼에 무자르듯 하지도 못하겠고.... 


흐음... 아쒸~~ 똥딱지 같으니라고... 


닦이지도 않고 긁어도 시원치 않은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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