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재개발 참사가 3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2012.01.19 07:39
2009년 1월에 있었던 용산 재개발 참사가 벌써 3주년이나 되었네요.
경찰 1명을 포함해서 총 6명을 저 세상으로 떠나 보냈는데
사건 현장은 아무런 개발도 없이 단순히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재개발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 당시 용산 재개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분명 다양할 것입니다.
서로의 이익이 달려 있었던 문제였으니 말이지요.
한편으로는 굳이 경찰이 그렇게 진압을 했었어야 했나는 생각도 들고
세입자들도 자신이 목숨을 걸만큼 그 가게가 그렇게 중요했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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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뉴스에서 즐겁고 감동적인 소식이 너무 없네요.
그나마 이혜민 아나운서 얼굴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인것 같습니다. 에휴~~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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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1.19 08:32
애도를 다시 표합니다. 편히쉬시고..감옥의 가족들이 어서 풀려나기 바랍니다. -
애도를 표합니다...
어서 빨리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
자갈시계
01.19 09:01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다시한번 누구를 위한 개발이였나 생각해봅니다. -
iris
01.19 09:43
우리가 할 일은 정권을 바꾸고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재평가시키는 것 뿐입니다. 경찰이나 검찰은 매우 싫어하겠지만, 그것 말고는 우리가 그 분들께 해줄 일은 없습니다. -
꼬소
01.19 11:15
애석한 일이지요...
세입자도 경찰도 안된일이지요...
하지만 정작 작전을 지시한 지휘관은 3년전 일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돈에 양심은 없지요.. -
세입자들이 크게 투쟁한 것도 없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없이 너무 작전이 빨리 진행되었어요. 경찰 내부에서도 비판이 나왔지만 정권에서 비호하니 그냥 유야무야되고 말았지요.
제 아내가 근무하던 곳이 근처라 종종 가던 식당도 있었답니다. 꽤 큰 갈비집이었다는데...
참고로 해당 진압을 지휘했던 놈이 금뱃지 달겠다고 4월 총선에 출마한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sdanawa&logNo=140144050064&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
박영민
01.19 12:22
살려고 올라 가셨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