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방식 제안 합니다.
2012.01.26 15:13
아무래도 좀 더 싼값에 물건 들어올려다가 관세랑 배송 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것 같은데,
복불복으로 누구는 좀더 싸고 누구는 좀 더 빨리 받으니 아무래도 형평성의 차이 때문에
반발이 좀 있는 듯 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개별 배송 하다가 보니..
보내시는 분과 구매대행 해주시는 분들에게 상당히 많은 삽질(노가다)이 필요해 보이는데
공구면 공구하는것도 구매자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 공구 방식이 1명 또는 2명의 구매대행인이 물건을 구매하고 각각의 개인에게 개별배송을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타블렛과 15만원 이상의 물건으로 분류되어 관세를 물게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배송도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니...
차라리 구매대행인이 요청 인원수에 따라 한꺼번에 물건을 구입하고 한국에 있는 배송대행자가 물건을 받아서
한국에서 개별배송하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관세는 다물고, 배송비 또한 1/N해서 공구비용에
포함시키구요...
그리고 배송대행자는 공구에 참여한 사람 중 1명이 대행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공구에 참여 하였다고 공구비용만
지불하고 모든 노가다 삽질은 구매대행인에게 맡겨 버리는 지금의 시스템은 1명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문제가
발생 시 선의에 의해 행동하신 분들에게 상당한 짐으로 될 듯 합니다...
그러니 책임의 분산과 작업의 분산을 위해서라도 공구 구매자 중 몇 분이 역할을 나눠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끔 어떤 단체에 속해있으면 한번씩은 '총무' 해 보잖아요.
그런데 이런 직책 맡으면 잘해야 본전입니다.. 욕 안들어 먹으면 다행이지요..
그러니 괜히 이런일로 열성회원 기분 상하게 하는 일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의 kpug 몇몇 분들 때문에 + 또는 - 의 활력을 얻었다고 봅니다..
그러니 양질의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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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분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은 총대를 매시는 총무 분께서 600만원 이상 상품 판매시 세금을 물 수 있어서 애매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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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1.26 18:00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럼 세금을 물지 않을 최소한의 금액을 산정하여 명수를 나누어 보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세금 한도액이 200만원이라고 하면 총 600만원의 공구라면 3명정도 나누어서 배송하고 배송받은 3분이 나눠서 재배송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오히려 재배송 구매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분업이 되어 일은 더 쉬울것 같은데요? -
칼라파워
01.26 15:36
케퍽에 가입한지 한 10년정도 되었고, 거의 매일 들어오지만 글 잘 안쓰는 눈팅 유령회원입니다...
팜이 시들어가고 구케퍽과의 사건이 있어 케퍽의 활성화가 예전같지 않을 무렵에 성야무인님, 하얀강아지님 등께서 전면에 나서셔서 활성화 되시키셨고 그 후에 요한님이 다시 총대를 매시고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가 다른 커뮤니티와 다른 이유는 글쓰는 사람, 읽는 사람, 댓글 다는사람...모두 여기 나름대로의 규칙을 지키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이번 공구건으로 작은 어려움도 있고, 본의 아니게 서운한 댓글도 있겠지만 이 곳의 기본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고 공구 추진과 신경써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다들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작은 푸념과 댓글..무시하시고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하고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추천:2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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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자주 오셔서 같이 놀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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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워
01.26 17:08
자주자주 오기야 오죠...ㅎㅎ
혼자만 놀다가서 그렇죠...앞으로 많이 참여할께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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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워
01.26 15:38
꼬소님의 생각에는 동의하는데...그냥 여기가 공구 위주의 사이트가 되기 보다는 구매대행 등의 정보는 공유(어디가 구매대행이 싸더라, 어느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낫더라 등등)하되 각자가 구매하는 방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건처럼 총대매신분이 너무 고생하시는데 약간의 물질적인 보상도 앞으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이를테면 물품구매액의 몇 프로를 모아서 도움 주신 분들에게 필요하신 것을 선물하던지 하는 방법이요.. -
뭐 앞으로 제가 공구할일은 없겠지만 제 경우에는 물질적인 보상 이런게 필요해서 한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렇게 할경우 부담만 많이 됩니다. 그래서 공구할때 돈남으면 계속 이걸 소모시킬려고 노렸했던것이구요. 또한 물질적인 게 우선이 될경우 그쪽에만 집중해서 공구자체가 영리를 위한 공구가 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장사꾼이 판을 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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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1.26 18:09
저도 물질적 대금에 대해서는 성야무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공구 진행자에게 얼마정도의 금전적인 보답(?)이 돌아가게 되면 그 결과 책임이라는 굴레에서 절대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배송사고나, 초기물량 불량같이 개인이 대처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 공구진행자에서 판매책으로 직책이 의도하지 않게 바뀔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공구진행자가 이득을 보기위해 공구를 진행하였다고 한다면 이득과 동시에 책임도 질 의무가 생기지만 공익을 위해 진행한 공구가 자칫 진행자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구의 이득도 있다면 이에 대한 책임도 분산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구요...
정말 재수 없으면 그러다 공구진행자가 장사꾼이란 소리까지 듣게 되면 그 뒤 상황은 안봐도 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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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26 15:47
저 같은 사람이 중국이나 미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한다는 것은 완전 불가능한 일입니다. 안내해줘야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 어렵지요. 미안한 일이지만, 누군가 맡아서 해주어야 구매 가능하지요.
아마도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을 대략 5%라고 한다면, 그만큼을 총 금액에 포함해서
해외 구매자 구매, 일괄 발송, 통관, 납세, 일괄 수취,
국내 발송 또는 배부 모임, 결산,
크레임, 환불,
최종 정산, 남는 금액 케퍽 운영비로 입금.
이런 순서로 업무가 진행되면 문제는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만은 늘 생길 수 있고, 불만(파손, 고장 등)이 생긴 원인은 구매자의 탓이 아니니, 불만 자체로 구매자를 나무라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구매자의 불만을 처리하는 방식의 문제인데, 이것을 5%의 여유로 교환해주거나 환불해주는 방식을 취하면, 되지 싶습니다.10%로 잡아도 되고요. 그것이야 정하기 나름이고, 해외 구매와 국내 배송 책임을 지는 분에게 실비로 10% 중 각 1~2%를 지불하는 것도 좋고요. 단, 크레임 해결 이후에요.
그리고 나머지를 케퍽 운영비로 쓰면 되고요.
오늘 일어난 일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불만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게 지속적인 공동구매를 위해 좋으리라 사료됩니다. -
꼬소
01.26 18:12
kpug 자체에서 공구에 대해서 진행을 맡아주면 쉽게 해결 될 수 있지만, kpug의 운영진도 명예직인데 이런 업무(?)까지 떠안게 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요??
예전 분란사건만 보더라도 운영진이 스트레스에 못 견뎌 탈퇴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kpug의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것도 좋은 취지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운영진에서 논의 해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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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소액공구가 잦아지면요. 세금납부에서 문제가 좀 될텐데요.
한 두차례는 소액공구라고 해서 넘어가겠지만, 년간 횟수가 많아지면 아마 관세 외에 소득세를 신고해야 할겁니다. -
전혀 모릅니다만...A10은 중국인들도 구하기 힘들었던 것 같은데요.
요한님이 본인의 구매력을 상인 앞에서 과시해서 공장에서 후딱 만들어서 납품 받은 것으로 아는데...
이건 어떤 회사에서 담당자가 해냈어도 특이하게 잘 했다. 할 일 같은데요.
그걸 가지고.. 자기가 세금 냈다고 뭐라 하는 사람 있으면...... 아... 2012는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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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1.26 16:17
...... 아...
이 앞 부분의 말줄임표에 무슨 말이 들어갈지.... 상상이 됩니다.
음.... 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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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1.26 18:02
요한님은 정말 일 잘했어요 회사라면 성과급 줘야 합니다..
파티원 +1 감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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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님. 밑의 글이나 이 글이나 태그가 예술이네요 ㅎㅎㅎ
공구 참여자분들은 진행 과정 보셨을 거 아녜요?
없는 물건 협박해가며 빼왔고
60kg 이 넘는 거 자비로 배송했으며
일일이 하나씩 불량 검수 해서 보낸 겁니다.
더군다나 수수료도 없어요.
이런 저희들의 정성을 모른 척 말아주십시오.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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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1.26 18:13
+1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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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1.26 16:34
음.. 공구나 이런것들은 이제 누구나 볼수 있는 자게 말고.. 소모임 쪽으로 공지를 올렸으면 합니다..
괜히 이런것 때문에 케퍽이 또 시끄러워지지 않았으면 좋겟어요. -
금전적 혜택은 고사하고, 이번건뿐만 아니라, 성야무인님도 개인 사비 들여가면서 하시고 계십니다.
그 분들, 금전적 혜택을 바라시는게 아니라, 좀 더 정감있고, 좀 더 활기찬 KPUG 을 원하시는 분들인데 조금 과하신 분들이 있으신가 봅니다.
지금의 제 입장에서는....
이또한 지나가겠지만, 제발 어느분이던 상처 받거나, 휑~ 하니 떠나시는 분 없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
인포넷
01.26 17:09
이런 상황이면 공구 반대입니다... -
맑은샛별
01.26 20:17
케퍽엔 케퍽만의 룰이 있으니까요. 새로오신 신입분들이 케퍽의 룰을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어요.
양질의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하고 태그 보는데, 아니면 싸우던가...
간만에 풉~ 하고 웃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