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퍽분들은 절실한 꿈이 있나요?
2012.02.15 16:41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저는 꿈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소박하고 단편적인 꿈은 생각해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위한 선택의 기로에서는 언제나
확신이 없고 차선책을 고려하고
남들은 어떻게하나를 살펴보고
결국에는 합리화를 통한 목표의 변질로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꿈이라는 단어를 유치하다고 생각해왔습니만...
꿈을 갖고싶네요.
이것은 어디에서 나오는것인가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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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
02.15 16:50
꿈을 가져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진짜 꿈이 찾아지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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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2.15 16:54
꿈은....나의 모습을 우선 알아가다보면 꿀 수 있지 않을까요. -
살다보니 어느덧.. 꿈은 사라지고 현실만 남게되더군요...
집에가면 아내와 아이들이... 회사가면 직장 상사와 동료 후배들이.....
삶에 치어 살다 꿈은 날아가버렸네요....
이젠머.. 월급 많이 오르는게 꿈이 되버렸죠.... 처 자식들.. 잘 먹일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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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2.15 17:02
저처럼 소소하게 하나 가져보시지요. ^ ^
제 꿈 중 하나는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를 피아노로 연주하기 입니다. 제대로 피아노를 안배워도 좋아요.
단지 저 곡만 연주할 수 있으면 됩니다! 제 꿈 중 하나예요.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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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랜
02.15 17:25
큰 꿈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위가 필요하고,
그 사회적 지위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직 멀기만 합니다.
거기에 제 실력과는 관계없는
줄타기, 처세술 등이 필요하게 되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궤양이 나을 날이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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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02.15 20:26
개인적인 꿈은, 언젠가는 바이올린을 배워 바네사메이의 contrazanda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호주 캐러반 일주를 하는 것입니다. :)
그담엔 부모님 모시고 캐러반 일주를 하는것입니다. :)
그 후엔, 또 다른 꿈을 꾸고 설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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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2.15 23:09
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당장 아쉬운 것도 꿈이 될 수 있고요,
일주일 시한부 인생일 때 떠나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도 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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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6 00:07
전....
제 이름으로 된 책을 내는 것이에요.
시집이든... 수필이든... 사진집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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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릴 적 꿈은 시인, 소설가였습니다.
마흔을 넘긴 어느 날, 딸아이가 제게 물었습니다.
"아빤 꿈이 뭐야?"
그 날 이후로...
전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난생 처음 글쓰기 공부도 했고...
이제 남은 일은 제가 쓴 글이 책으로 나오는 겁니다.
맑은샛별님과 비슷하네요.
전 올해 목표를...
석달에 한 권씩 책 내기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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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2.16 00:15
ㅎㅎ
꿈이라기 보다는 비전은 있습니다.
창고에서 시작한 이 회사로 끝까지 가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그게 꿈이라기 보다는 비전에 가깝네요.
꿈은 솔직히 어릴때 다 접어서. 너무 현실적...우주 여행이 일반화 된다면 타 행성으로 저는 옮겨가보는 게 꿈이라면 꿈입니다.
농담이 아니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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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2.16 01:04
지키고자 하는것에 대응 하는 힘을 원해요 -
준용군
02.16 01:04
지키고자 하는것에 대응 하는 힘을 원해요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다는 소리니까요..
돈이 절박하게 없으니 돈 버는게 소원이고
여친이 없어 죽을것 같으니 여친을 만드는것이 꾼이고...
결국 꿈이라는건 없는자들의 인생을 하루 연장할 수 있게 해주는 마약이라고.. 어느 있는집 자제분이 그러시더군요 ㅎㅎ
아무튼 뭐가 좋은지 뭐가 나쁜지는 입장에 따라 달라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