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침에 어슴푸레 일어났는데 갑자기 재난문자가 오길래, 지진이라도 났나 생각했는데 믿도 끝도 없이 대피하라고 나오네요. 아, 18 뭔지는 알려줘야 어디로 대피할지 알지 밑도 끝도 없이 대피하래. 갑자기 스쳐 지나간 생각, 북한놈들이 미사일 쏘다가 어디 떨어졌나 생각했습니다. 아내는 어디로 피난가야 하느냐, 아이들 학교는 어떡하냐 난리를 치길래 이 상황에서는 기다려 보는게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좀 있다가 아무런 사과도 없이 오보라고 문자 보내는 서울시넘들. 그래 늬들 수준이 이런데, 이런 시장을 뽑아놓은 시민들이 0신이지 이러면서 출근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점심에 밥먹는데 옆에서 정부 쉴드 치는 사람이 있길래, 열심히 정부 욕을 해댔더니 좀 먹다가 나가더군요. 아, 진짜 누구는 군대가서 훈련 안해봤나 저런 이야기나 하고 말이지. 이전 정부였으면 언론에서 生*랄을 하셨을텐데, 정부도 모자라서 서울시까지 삽질의 끝판왕을 찍고 계시는군요.


 아, 회사 나가는데 이런 개판의 위기 관리가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말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4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7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32
29596 다이소에서 5000원 짜리 맥세이프 충전기를 사봤습니다 [1] newfile 바보준용군 04.24 10
29595 퇴사합니다. [9] update 스파르타 04.23 64
29594 몇년(?)만의 글/ 주위에서.....극단적 선택 듣고 난 후 소 고 [4] 맑은하늘 04.23 112
29593 (약스포) 드라마 Fall Out 봤습니다. [3] 하뷔1 04.22 60
29592 다들 은퇴 준비는 잘 되어 가시나요? [4] 윤발이 04.22 100
29591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6] file 박영민 04.20 78
29590 댓글이 있는 게시글을 수정할 수 없습니다 라네요 [1] 왕초보 04.19 55
29589 사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4] 해색주 04.17 109
29588 오늘 ssl 갱신하려고 준비중이에요 [5] 404page 04.17 94
29587 이유없는 동참 3 [2] 박영민 04.17 83
29586 이유없는 동참 2 포로리 04.17 41
29585 이유없는 동참 [1] 바보준용군 04.17 78
29584 (뻘글) 대문의 제목없는 글 리스트를 내리기 위해...(4) [2] 하뷔1 04.17 44
29583 (뻘글) 대문의 제목없는 글 리스트를 내리기 위해...(3) 하뷔1 04.17 21
29582 (뻘글) 대문의 제목없는 글 리스트를 내리기 위해...(2) 하뷔1 04.17 25
29581 (뻘글)대문에 제목없는 글 리스트를 내리기 위해... 하뷔1 04.17 37
29580 글쓰기 오류가 자꾸.. [2] EXIT 04.16 105
29579 안녕하세요. 클리앙에서 넘어 왔습니다. [10] HappyDaddy 04.15 126
29578 오늘... [6] 노랑잠수함 04.15 97
29577 글 몇 자 적어도 마음이 풀리지 않지만... [19] 노랑잠수함 04.13 175

오늘:
762
어제:
952
전체:
15,192,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