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M4 CPU가 나왔네요.
2024.05.12 19:59
예전 같았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KPUG는 조용하네요.
저처럼 구형 인텔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최신형 M계열 CPU 성능을 잘 모릅니다. 다만, 이쪽으로 넘어갈때 말이 많기는 했지만 이제는 좀 안정화되서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들도 잘 돌아가겠지 정도 생각했을 것입니다. 저는 아들이 M1 맥북 에어 초기형을 생일 선물로 중고로 선물해줬는데, 큰애가 학교 공부하느라 필요하다고 해서 큰애가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가 데이터쪽이라서 그런지 여기나 다른 앱 개발계열은 주로 맥북을 쓴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을 만들때에는 OS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데이터쪽은 주로 구글 코랩을 사용하니까 노트부 성능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 암튼 가볍고 발열이 안나면 장땡이기는 하군요. 대부분 클라우드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노트북 성능을 올릴바에는 차라리 GPU나 이런거를 더 사면 되겠구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작업을 하려면 제대로 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게 더 중요하기는 하더라구요.
새로 나온 M4를 생각하면서 기존의 M3를 사용하는 다른 맥북들을 보니 가격이 정말 비싸더라구요. 이거는 정가 주고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생각이 절로 들기는 하는데, 새로 나오는 것을 사기보다 중고로 사거나 아니면 좀 괜찮은 거를 할부로 사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제품의 가격이 올라갔는데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우/러 전쟁과 이스라엘/가자 전쟁이 종료되어야 안정화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이 얼마나 취약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 한국, 일본, 대만의 화학/전자/소재 부품 공급망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된 것이기도 하구요.
애플 노트북이 왤케 비싼거냐 이야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아마도 다음번 노트북은 맥북 중고이거나 아니면 리눅스 계열의 노트북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아, 노트북을 쓰면서 일하지 않으면 그냥 맥북 프로 2014를 계속해서 사용할 것 같네요. 회사에서 준 최신형 LG노트북은 막내가 사용중이네요.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차는 새차를 한 번 사보고 싶습니다. 차가 고장나서 수리중에 있는데 앞으로 1년 정도 더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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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1
05.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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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13 08:56
m1 나온지 얼마 앙된것 같은데 벌써 4번째 시리즈가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사진 영상 편집 할때는 깡패인데 그넘의 메모리로 제품 라인업 만들어서 비싸게 파는짓은 정말 밉네요 (아실분 아시겠지만 이걸로 뭘하겠다 라고 하묜 메모리 16기가 이상달린놈 써야죠..32기가 달린놈 쓸려면 차라리 그돈이면 라이젠 들어간놈에 메모리 128기가 물리고 ssd 4테라 물려도 더 싸게 먹힙니다-_-)
좋긴한데 적어도 메모리 정도는 업그레이드가 가눙하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만 안될거에요 애플이니까 -_- -
하뷔1
05.13 09:58
그쵸~~
안될거에요 애플이니까 -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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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m
05.13 17:05
이제는 하는 작업이나 왠만한 컴퓨터 프로그램은 구형 cpu로도 충분하니 이제 그렇게 새로운 cpu에 예전처럼 관심이 가지가 않네요. 또 AI 가 대세가 되고 그에 따른 강력한 cpu가 필요하면 관심을 가지게 될까요? -
왕초보
05.14 00:25
kpug만 관심이 적은건 아닌듯 합니다. M1/2/3/4를 둘러볼때 M1때 만큼의 놀라움을 제공하지는 못하는 듯 해요. 다른 씨퓨들도 많이 따라오기도 했고요. M4는 Neural Engine을 강화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건 킬러앱이 생겨야 느낄 수 있는 차이이고, 그외에 IPC나 클락 정도도 그냥 조금 올린 정도. IPC를 이번에 10%정도 올렸다고 놀랍다고 하는데, 애플에서 그정도를 놀랍다고 하다니 대단한 참을성이다 싶지요.
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팀쿡의 후계구도 얘기가 많네요. 어찌 되었든 지금까지 애플을 키운 팀쿡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메모리 업글이 안 되는 것은 그걸로 저전력을 구현했으니 별 방법이 없지 않나 합니다.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닌데, 두께와 무게가 제한되고, 원가절감까지 들어오면 답이 없네요. 공장에서 더 쌓아서 나오는 방법이 있기는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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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W나 코딩 관련된 일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예전보다 컴의 성능에 괸심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네요.
요즘엔 그냥 아이들이 쓰다 새 컴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전에 사용하던 컴을 받아서 사용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애들 컴 중에 M1이 들어간 MacBook이 있는 것 같던데 요즘 이걸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
조만간 저에게 넘어 올 듯 싶은데 ㅋ
이전에 모바일 쪽 업무 할 때는 맥을 쓸 수밖에 없어서...
그 이후로는 전혀 관련이 없다보니 관심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쪽 생태계는 영~ 정이 없다고 해야되나.... 뭐 칼 같이 더 이상 지원 안함. 그러면 땡~!이라...
윈도우는 호환성 때문에라도 혜자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개인의견임. 절대로 개인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