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위해

2010.02.27 15:55

영진 조회:872

 

 

지금 주어진 어두운 밤과 고요함은
영원처럼 보일지 모릅니다.

비, 어쩌면 눈발이 흩날릴 수도 있죠

 

그래도 영원히 빛나는 희망을
저는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봅니다.

 

그곳에서는 방랑자들이 받아들여지며

기다림과 추억이 존재합니다

 

그곳으로 걸었던 발자국들이 눈에 덮여가지만
나는 그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향합니다.

 

저기, 그 표식이
잃어버린 진실의 영원한 징표처럼

용광로의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 과정은
마지막 발길은 우리의 삶보다도
긴 길인 것입니다.

 

누가 우리의 운명이 이미 결정지어졌다 답합니까?

그것을 아는 것 결정된 적 없는데 말입니다.

 

많은 세월이 흐르고 걸리겠으나

나는 그 존재하지 않는 나라를 찾아내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6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79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35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05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new 왕초보 08.15 8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2] update Electra 08.14 20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58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25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53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1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2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2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2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46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99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3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09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87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1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19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88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65

오늘:
8,666
어제:
15,027
전체:
16,57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