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2012.03.30 13:15
한동안 바빠 kpug에 글도 못 남겼네요. 근데 자랑질을 할려니 쑥스러워서.....
딸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특목고를 갔네요... 학원하나 안다니고 혼자 알아서... 여기도서 일단 자랑......
입학전 시험을 몇번 봤는데 특목고라 그런지 나름 다 공부 잘하던 애들이라 그런지 성적이 그렇더군요. 전체 680명정도에 간신히 100등 정도...
본인은 뭐 공부 안하고 그냥 본거라고 하지만.. 이번에 첫 모의 고사를 봤는데요... 제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반에서 1등하면 아이폰 사준다 했습니다. 아뇌... 어제 와이프 아이폰 사주고 제 아이패드 두개 질렀는데, 밤에 딸이 집에 오더군요..... 아이폰 사달라고.. 내일 사러 가야 합니다...
이거 작전 같아요... 중학교 입학해서 첫 시험에서 전교일등 하면 핸드폰 사준다고 했다가 바로 사줬는데... 일부러 성적을 조작 하는 것 같은...
코멘트 12
-
너부리
03.30 13:18
-
낙랑이
03.30 13:19
우와! 정말 따님이 대단하시네요.
저는 학창시절에 그렇게 부모님께 효도를 했는지 ^^;
부끄러워지네요... -
빠빠이야
03.30 13:29
ㅇㅎㅎ 저도 이런 자랑 하고 싶어요..
요즘 특목고 다니면 대학교 보통 2년마치고 가는 경우가 많아요.
4년 장학금, 대학원진학시 특전까지..
뿌듯하시겠습니다.. 부럽!
-
역쉬~! 홍진님 따님... 나이쑤~~~~
핸드폰 사준것도 기억나는데, 역시 자랑은~ 이정도는 되야 하는겁니다.
초딩 2학년 2과목 백점은 자랑거리도 아닌겁니다~! ^^
// 축하합니다~!~!~!~!
-
자랑하실만 해요. 으, 부럽습니다.
부러운 이유: 저희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가서 1등 하는 건 12년 후라서.
일찍 결혼해서 아이 키우신 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
인포넷
03.30 13:43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
꼬소
03.30 15:11
벌써부터 밑장빼기를 익힌듯 합니다; ㄷ ㄷ ㄷ
-
푸른들이
03.30 15:22
학원 안다니고 특목고 간 학생들의 경우 학원빨이 다하는 중간고사 이후에 제대로 된 본인 실력이 나올 때 진가를 발휘하죠.
(라고 이야기하면 무슨 관계자인 것처럼....ㅡㅡ; 그냥 주워들은 풍월에....=3=3===3)
-
몽배
03.30 15:37
팔불출이어도 좋은건 좋은겁니다...ㅎ
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
맙소사~ 대박입니다...
-
맑은하늘
03.30 19:28
축하드립니다. 부럽 부럽...
우리집 아이들 성적보다는 자신이 하고싶은 것에
행복하기를 바라는마음입니다.
물론 공부잘하면 좋지만요. -
이재성
03.30 20:04
맘 먹으면 1등! 대단한 따님 두셨군요.
앗! 작전이어두 행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