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가까와지는군요
2010.03.01 21:08
어여쁜 조국의 별들이시여, 찬란한 별들이시여
짙은 땅거미헤치고 당신은 어찌 그리도 밝게 빛나고 계십니까
밤 야영중의 모닥불 위에서
당신은 얼마나 많은 것들 사랑스러이 비춰 왔습니까
해가 갈수록 당신은 애틋하고 가까와집니다.
나의 새로운 조국의 별들이시여,
길위에 흙먼지 피어올랐고 정원에는 비가 내렸으나
다시금 당신은 저와 함께 별빛아래서 같이 걷습니다.
평원은 경계도 끝도 없이 멀리로 달려가고,
밝은 번개 때려서 우리들 앞길 밝혀주시는군요,
어두운 밤에도 당신은 멀리 반짝입니다.
찬란한 나의 조국의 별이시여...
강의 물결 위에서건 높은 산정상의 눈위에서도
당신은 우리 용사들의 군모위에서
당신은 한결같이 번뜩이는 광채 발하고 있습니다.
건설역군들의 가슴위에서나
영웅들의 심장 위에서도
평화롭고 정의로이 말입니다-
모든 인간의 기쁨 위해
세상위에서 타고 계신
나의 조국의 찬란한 별들이시여,
...
나의 조국의 사랑스러운 별들이시여...
두나옙스키-슐리젠꼬
1954,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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