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일이 나라꼴이랑 비슷하네요..
2012.05.03 19:52
요즘 일이 많아서 간만에 글을 적네요.. ㅠㅠ
먼저 저희 아파트가 신축으로 지은지 2년이 안되었습니다.
이번에 아파트 대표및 동대표를 선거라고 하고 찬반으로 해서
독자 출마한 사람이 당선이 되었지요..
집에 오니 누가 앞에 글을 적어 놨네요.
입주민들 동의도 없이 회장 월수고비 30 + 회의 참석 수당 5만원
감사 10 만원 + 5만원 이렇게 책정이 되고 이게 관리비로 알아서 뽑아간다구요 -_-;;
거기다 발표전 달에도 돈을 뽑아가는데 문제가 되자 소급 적용 한다는.. (결국 받겟다는 말이죠)
더 웃기는건 자치관리 하던 아파트를 위탁으로 관리 하겟다고 하는데..
이 위탁이라는 회사가 감사라는 사람의 회사로 보이고 있습니다...
(근데 위탁하면 왜 월급 비슷한걸 또 받아먹는지 -_-;)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작은 대한 민국이죠..
사람들의 무관심을 바탕으로 자기의 부를 챙겨 먹는...
뭐 정말 이명박이 대한민국의 수준에 어울리는 대통령이 맞다는 생각이 꾸준히 드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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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5.03 21:30
완전 돈놓고 돈먹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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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03 21:39
더 대박은 부모님이 계신 아파트 지요.. 외부 페인트 2억 산정.. (더 세대 많은 이전 제가 살던 아파트는 6천..만원)
그런데 칠하기도 전에 돈 전부 지급.. 업체 부도내고 도망.. 주민 대표도 야반 도주...
새로 뽑은 대표들도 2억으로 산정 지금 작업중.. 이번에 작업하는 사람도 대표 친척이라는 소문이..
관리비에서 한달에 3만원씩 몇년인가 뽑아간다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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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5.03 22:28
적절한 비유네요... 모신문들은 우리 국민들이 계속 이런 수준으로 남아 있길 바라죠~ 정치에 무관심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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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5.03 22:28
하도 세뇌를 당해서 이게 나아질런지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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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구락부
05.04 10:15
저런 불법이 불법이 아닌것처럼 느껴지니 그게 더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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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04 10:40
나랏님부터 합법이라고 하고 있으니 뭐...
시공후 갈라짐 이런거로 시위했는데 자기가 그런거 잘 안다다고 입주자대표로 나선사람이 시공사와 뒷거래...ㅡㅡ
다시 대표뽑고 하려니 사람들 열의도 떨어지고 시공사는 이미 처리되었다고 배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