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직업, "직" 과 "업

2012.05.25 09:32

차주형 조회:846

요즘들어 "직업"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현재 직쟁생활 5년차인 저는, 직장인이면 누구가 겪는 그런 고민의 시기를 가지고 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취업에 대해 고민할 때 직장에 대한 고민을 우선시 하게 됩니다.

 

빡빡한 대한민국의 상황이 그런 결정으로 몰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취업이라는 말은 "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이유도 "직" 보다는 "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실이 "직"에 맞추어져 있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업"에는 소홀하게 되는거죠.

("직" 이 교사라면, "업"은 가르치는 일 이겠죠)

 

 

요즘들어 저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기한이 정해져 있는 "직"에 만족하면서 살 것이냐, 아니면 평생을 함께 할 "업"을 찾아 떠날 것이냐......

 

 

어쩌면 "직"도 구하기 힘든데 무슨 "업" 이냐 하는, 사치스런 고민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즐거운 나의 인생을 위해서는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업"을 고민해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이 33에 이런 고민하고 있는 걸 보면, 

 

과거 20대에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895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118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699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730
29813 커피 원두 바꾸었습니다. [9] 아람이아빠 11.09 72
29812 토요일 아침 5시에 눈이 떠지다니... [8] Electra 11.08 70
29811 대만이 온다.. 라는 유튜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왕초보 11.05 88
29810 서울 본가 TV에 별이 일곱개 생겼다고 합니다 [20] 왕초보 10.28 214
29809 34인치 모니터 질렀습니다. [13] 해색주 10.20 220
29808 이번 추석은 버라이어티 했습니다 [8] file 바보준용군 10.11 395
29807 벌써 추석이네요 [5] file 해색주 10.07 201
29806 강아지 추석빔...2 [11] file 아람이아빠 10.02 220
29805 나랏말싸미 듕국에.... [6] 인간 09.28 251
29804 강아지 추석빔.. [12] file 아람이아빠 09.21 275
29803 집을 질러야 할 것 같습니다. [5] 해색주 09.18 356
29802 테레비를 샀습니다 [17] file 바보준용군 09.11 839
29801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8] 해색주 09.08 367
29800 영포티는 모르겠고 [9] file 바보준용군 09.06 967
29799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526
29798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337
29797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845
29796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620
29795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464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500

오늘:
11,674
어제:
21,252
전체:
18,058,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