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좋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2012.06.28 09:21
저는 이런 대사들 때문에 이 소설과 애니메이션을 너무 좋아합니다.
전투 장면들에서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면들이 있어 일정부분, 비현실적인 건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전투장면에서의 흠결보다는 이런 메세지들이 더 핵심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네요.
제가 정치학 개론을 가르친다면 그냥 이 작품을 소설이든 애니든 감상하는 것을 중간고사 대체용의 레포트로 낼 것 같아요 ㅎㅎ
코멘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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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06.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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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5
저랑 똑같으시군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되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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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애니 전편(외전포함) 6번 시청으로 대사는 거의 외웠죠. 거의 매일 몇달간 봐야 다보는 ㅋㅋ.
소설은 여러번 읽었지만 만화책은 몇번 못읽었네요.
게임도 몽땅 소유중인데.. 요샌 안돌아가설.. ㅠ_ㅠ
은영전 3와 4가 가장 많이 플레이했죠.
모처럼 보니 또 땡기네요.. ㅋㅋ -
은하영웅전설은 air video에서 항상 root 폴더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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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6
ㅋ 그렇군요. LTE 같은 걸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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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홍차 좋아하는 이유.
...얀 웬리가 홍차를 즐겨마시기 때문. ㅡㅡ;
홍차 못 마시는 저보다 더 홍차 종류를 모르는 게 이유가 있었어....
저희집 컴퓨터 이름이, 한놈은 휘페리온, 한놈은 브륜힐트입니다.
(서버는 갤럭시였나? 이름 맞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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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28 09:59
한대는 율리시즈로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절대 다운이 되지 않을겁니다.^^
발바로사로 지으시려면... 케이스가 빨간색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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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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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로 지은 이유가 이제서야 생각이 났네요.
휘페리온과 브륜힐트가 같이 존재할 수 있는 공간..
그러니까 갤럭시가 있어야 둘 다 있을 수 있죠? ㅋ
뭐 이런 의미로 갤럭시로 짓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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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웬리의 홍차는 위스키를 넣는게 포인트죠. ㅎㅎㅎ
PC 두 대의 이름이 저러면... PC끼리 서로 치고 받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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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28 10:09
거기에 잼을 넣으면 러시안티가 됩니다. 다만 우유를 넣고 마신다는 내용이 책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양모씨는 밀크티는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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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5
ㅎㅎㅎ 대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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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8 10:09
은하영웅전설 대사나 설명을 보면 이제 현실 같아요.. -_-;;
특히 구국 기사단이랑 가스통 할배들 싱크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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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6.28 10:11
구국기사단은 사실 싱크로 400%입니다. 구국기사단이 나중에 지구교와 결탁하는데, 이런 백색테러를 목표로 하는 자칭 보수들이 일부 기독교 세력과 결탁하는 것을 보면 더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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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4
공감가네요! 다만, 구국은 아니고 우국기사단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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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2
그렇죠. 그 외에도 해병대 전우회라든가 ㅋ 저희 아버지도 해병대 ㄷㄷㄷ 그래서 그런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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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06.28 10:11
기적의 얀이 생각납니다 아무생각없이 1권을 봤다가 전권 다본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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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6.28 10:33
저도 너무 재밌어서 도서관에서 어떻게 이 책에 손이 가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1권 읽고서는 3일동안 수업듣고 밥먹고, 책읽는 것 밖에 안했어요 ㅎㅎ
3일만에 10권 다 읽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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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냐
06.28 11:02
소설과 애니 모두 봤습니다.
정치적인 것은 시대를 초월해서 변하지 않나 봅니다.
게임도 해봤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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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6.28 11:35
오래만에 다시 보고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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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씨의 만성적인 연재중단에 대해서는 정말~~-_-~~
책모으는게 너무 힘듭니다.
2000년대 들어서 악비전빼고 완결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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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에 은영전만 4셋인가 있었는데
전부 너덜너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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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6.28 16:52
외전까지 다 사서 보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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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6.30 11:16
추억의 게임 얘기인줄 알았는데 애니메이션 얘기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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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6.30 12:05
얼마전 완전체가 나왔다는 소식에 덜컥...구입을 했던....
이번에 나온 책은 꽤 좋더군요. 저번의 해적판이나 이상한 번역본과 달리...
다나카 요시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