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강철도 녹이는 사랑

2013.02.23 14:39

영진 조회:871

 

 

 

 


여자들이여, 당신의 친구에게 내말 전해주시오,
내가 그녀를 꿈꾸며 밤에 잠들지 못한다고,
모든 아름다운것들 중 그녀가 가장 아름답고 어여쁘다고...
내가 직접 말하고 싶으나,
그녀 앞에서 말을  찾지 못하겠소..

 

그 아름다운 불길이 이는 눈, 자꾸만 내게 어른거리오.
나 다른 땅에서 행복을 찾고 싶지 않소.
그대위한 사랑의 열정이 마치 사슬처럼 나를 묶고 있기에,
그녀없이, 한시도 시름을 놓을수 없기에...

 

그저 내가 그럴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하겠소: '당신 숨겨도 소용없소,
당신의 사랑의 열정이 내게도 느껴지는 것을.
그 바보같은 가식을 버리고, 내게 심장을 열어달라고..'

 

아름다운 불길이 이는 눈, 자꾸 어른거리오.
나 다른 땅에서의 행복 원하지 않소,
나는 당신에 사슬로 묶은 듯이 타오르오,
당신에 온생명을 바치고, 함께 숨쉬고 싶구려...

 

스탈린시대 - 로씨야, 세르게이 레메셰브, 파나이오토브, 공동농장의 로망스모음곡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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