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볼 새 버전으로 구했어요.
2013.03.12 23:17
이전부터 쓰던 트랙볼 옵티컬고장이 나버렸지 뭐에요.
이 녀석이죠.
뭐 그렇다기 보다는 알이 크니까 둘째녀석이 자꾸 빼내서 갖고 노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때도 자주 끼고 고정해 주는 베어링 하나도 어디 가 버리고....
결국 커서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는 거 같더니 아내가 안되겠다고 버릴 때가 왔다고 하면서 새로운 녀석으로 가자고 하네요.
그래서 며칠 전 검색하면서 찾아봤더니 예전에 비해 트랙볼의 세계가 많이 좁아진 걸 느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터치마우스도 봤는데 이쁘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아내의 첫번째 선택 '난 트랙볼이 좋아'
그래서 보다가 결국 켄싱턴 슬림블레이드 트랙볼로 갔네요.
작동방식이 저번 쓰던 녀석에 비해 좀 다르다 보니 열심히 적응 중입니다.
뮤직플레이어에서 트랙볼을 볼륨스위치 돌리듯이 돌리는 게 재미있네요.
그래도 아직 엄지손이 심심해 하기는 합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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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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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3.12 23:52
작은 무선마우스 쓰다가 예전에 쓰던 트랙볼로 넘어왔는데 좋네요.. 로지텍 무선인데 아마도 요즘은 단종되서 안나오는 모델일겁니다. 트랙볼이 많이 없어져서 그나마 사진의 모델이 가장 장수하는 것 같은데.. 손을 편안하게 올려놓고 쓰는 형태가 아닐것 같아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
monomono
03.13 00:28
이제는 사실상 켄싱턴 밖에 안남아서.. 저도 거의 세상에 나온 메이져급? 트랙볼을 모두 써보다가..익스퍼트에 정착 했다가
고장난 이후로 슬림블레이드로 갔다가.. 뭔가 느낌이 안살고 그당시 커스텀 버튼도 안먹고 해서.. 방출 후
의외로 기대도 안한 저렴하기 까지한 켄싱턴 orbit에 정착해서 잘 쓰고 있네요.
사진 보니..다시 슬림블레이드가 땡기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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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13 01:42
저는 선택의 권한이 없습니다. 그저 사라는 것을 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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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3.13 14:06
켄싱턴걸로 리넉스와 윈도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 여분으로 2개 쟁여 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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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입의 선두주자인 아무로 레이가 나이가 먹으면서(플레이 중년이 되면서) 올드타입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갔듯이 트랙볼 사용자 가운데서도 포기를 하거나 버티컬 마우스, 아예 터치 스크린으로 이동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도 로지텍은 트랙맨 마블을 여전히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