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jabes가 사망했군요.
2010.03.20 11:40
일본 음악을 그렇게 즐기진 않는 편이지만 그 다양한 스펙트럼에는 동경 내지는 부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재즈와 소울과 힙합과 클래식을 교묘하게 섞어 '새로운 음악'을 들려줬던 nujabes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네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서태지가 인정받는 것처럼 일본 언더그라운드 힙합 뮤지션을 대표하는 인물이었는데
불귀의 객이 된 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대충 어떤 분위기의 음악인지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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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0 17:38
제가 아는 일본 뮤지션이 많지 않아서 nujabes 얘기는 주의깊게 보지 않았네요.
전 자드(ZARD)나 Mr. Children 정도밖엔 알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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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밤(privet)
03.20 23:37
누자베스 음악 완전 좋아했습니다. 외모와는 다르게 (-ㅅ-) 굉장히 센스있는 음악을 많이 작곡했는데... 안타까운 사고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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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트루멘털 힙합쪽에서는 유명하죠. 재지한 느낌도 나구요.
누자베스는 일본내에서만 디제잉을 고집했던 사람인데 국내 T모 클럽에서 설득하여 처음으로 국외공연을 이끌어냈었죠.
그때 미성년인 팬들도 많아서 클럽에서 따로 날을 잡아서 공연 했었던 일화가 있었죠.
그당시 저도 공연 보러갔었었는데 기억나네요.
아 클량에서 봤는데 제가 누군지 몰라 흘려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좋아 하던 뮤지션은 fishmans였는데 보컬이 사망하여 더이상 라이브를 듣지 못한다는
말에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