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 5만불 분실 사건 진범이 밝혀질 것 같습니다.
2010.03.23 08:21
지금까지 의자가 5만불을 챙긴걸로 알려져 있었는데,
의자가 아니라 서랍장이 진범인가 보더군요.
뉴스가 연속극보다 더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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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3.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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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장'들이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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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검찰이 입증해야 할 요건사실은 1) 돈을 받았다 2) 대가성이 있었다...두 가지인데, 돈은 서랍장이 받았고 대가성 부분은 분석기사를 읽어보면 아주 소설이 따로 없더군요.
전임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만으로는 부족했나 봅니다. -
閒良낭구선생
03.23 09:45
돈은 서랍장이 받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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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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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3.23 08:53
의자가 그랬겠군요.
"오해다, 기다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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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03.23 09:08
아, 이거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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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03.23 09:31
이미 충분히 흠집내기에는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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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3 09:32
무죄로 밝혀지면 흠집은 반대쪽에 나야 마땅한거 아닌가요 ? 물론 꼴통이야 이미 귀를 닫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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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무죄로 밝혀진다한들 그게 사람들한테 전달이 안된다는 거지요.
뉴스에선 -잘하면- 멘트 한마디로 넘어가고 신문에선 하단 한쪽 귀퉁이에 '무죄 판결'
이런 식으로 나오겠죠. ㅡㅡ
한명숙이 돈을 받았건 안받았건 대다수의 사람들 인식엔 한명숙이 돈을 받았구나 혹은 그에 해당하는 이미지 타격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선거는 끝나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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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을 구속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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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3.23 11:38
서랍장에 수갑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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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3.23 17:02
서랍장에다 쪼인트를 까면 불지 않을까요?
"오해다, 기다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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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03.23 09:59
사진에 나온 돈봉투 두께가 거의 도시락 폭탄수준이던데요..
선거는..젊은 사람들의 참여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다 비슷비슷하다는 이유로 투표안하시던데..결코 다 비슷비슷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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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뎅이
03.23 11:49
진범이 서랍장이었다고요?
흠...
전 의자인 줄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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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23 12:40
아주 미스테리한 사건인 줄 알았는데.. 범인이 나왔군요.
서랍장이라... 정말 범인 찾기가 쉽지 않았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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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휘
03.23 14:02
우와 의자에게서 어떻게 진술을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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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23 14:10
아마도 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았을까요?
변호사 선임이후에...
개인적으로는 한총리가 받았을 리 없다에 한 표인데, 정말 받았다면 뭔가 무너지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