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서 샀던 테이프
2010.02.10 17:46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가 너무 좋아서 테이프를 샀었습니다.
96년 -97년경이죠.
그렇지만, 비오는 거리를 빼고는 '제'취향이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비슷한 경험이 바로 이 stratovarius의 forever라는 곡입니다.
예전에 어디 드라마속 OST로 나와서 테이프를 사서 들었습니다.
기대하기로는 감미로운 락발라드들이 가득찼을 거라고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이곡 말고는 전부 다 락? 헤비메탈? 류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쉬운 기억을 뒤로 하고 한 번 들어보시죠.
코멘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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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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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2.10 17:48
드라마 첫사랑 이었지요.
그전까진 알려지지도 않았던 곡인데..
당시로선 테이프보다 두배도 더 비쌌던 CD 사서 이곡만 친구들에게 테이프로 왕창 따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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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청계천 세운상가에 애플컴퓨터 구경갔다가 봤던 테이프이야긴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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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나왔던 드라마였죠.
억지로 군대보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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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계천에서 샀던 비디오테잎이 생각나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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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보윤아 ~ 삼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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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2.10 17:54
스트라토베리우스!
정말 사람들이 많이 당했죠.
특히 드라마 보고 감동한 중년들께서
서로 선물을 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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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말 그대로 어르신들 식겁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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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2.10 18:09
라이브로 엠피삼 갖고 있어요.
라이브는 목소리가 더 거친듯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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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10 18:18
딱지없는 테잎을 트니 동물의 왕국 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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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
02.10 18:43
청계천에서 구입한 동물의 왕국인지 알고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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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10 20:36
빨간 테이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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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02.10 20:39
저도 청계천 '전원일기' 테입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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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al 10-Ton
02.10 20:48
저도 청계천 '전원일기' 테입을 말씀하시는줄 알았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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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전원일기 동물의 왕국 ㅋㅋ
저두 중국에서 속아서 산.. 씨디 아직 책장에 꼽혀있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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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10 21:26
아줌마 팬들이 음반 샀다가 질겁해서 반품하느라 난리 났다는 기사도 있었고... 그 기사 접한 스트라토바리우스 님들께서 내한 공연은 절대 안 하겠다고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는 자주 가는데, 우리나라에는 안 오더라고요.
전 친구 녀석이 Forever 들으려고 샀다가 집어 던지는 거 냉큼 주워서... 오히려 취향에 맞다고 신나게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블로그 홍보입니다. http://steelers.textcube.com/76 스트라토바리우스에 대해 주워 들은 얘기 짜집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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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계속 듣다보면 왠지 겁나 우울해지는 뽀레버- ㅎㅎ
이거랑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이런 식의 노래들을 메들리로 한시간쯤 들어주면.. 명랑하던 기분도 어느덧 칙칙해지곤 했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