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모든게 계획대로다

2010.03.25 08:52

영진 조회:1184

 

 국경은 쪼개지고 무너지고
우리 레닌 할아버지는 다 떨어져가
이끼와 녹슨 꿀로 썩어가고 있어
페레스트로이카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모든 것이 계획대로 말이지
모든 것이 계획대로...

 

나는 그저 평온을 바랬을 뿐이고
전쟁놀음같은데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내 군모 위에는 낫과 망치, 그리고 별이 박혀있어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상징인가, 낫, 망치, 별에서
빛나는 광채가 뻗어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모든게 계획대로지...
모든게 계획대로야....

 

내 아내로 인민에게 먹이고

부농의 여편네 그녀 가슴을 짓밟아.
'전 세계의 자유'란 것이 그녀 살가죽을 벗겨내고,
끝은 예수를 부르며 그녀를 땅속에 파묻지-

 

모든게 계획대로지...
모든게 계획대로야....

좋은 지도자는 레닌할아버지 뿐이고
나머지 다른 놈들은 다 병신이야,
나머지 다른 적들도 다 바보새끼들이야

 

조국위에 사악한 눈이 지긋지긋하게 뿌리는 가운데
나는 '까레야' 신문을 사 읽지,
거기에는 김일성동지가 있어 그렇게 좋다는군
거기도 여기와 딱 같으리라 생각해.

 

모든게 계획대로지...
모든게 계획대로야....

 

공산주의에서 모든 것은 약속되 있었지,
곧 올 것이었고, 그저 기다리면 되는 것이었지
모든 것이 공짜고, 모든 것이 환상적이고,
결국 죽을 필요도 없는 곳 말이야,
나는 한 밤중에 문득 깨어나 이것을 알지

 

모두 계획대로라는 것을
모두 계획대로였다는 것을....

...

 

 


90년대 개방기, 러시아에서의 청년들의 히트곡

소련-러시아, 이고르 레토브

 2008년 사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641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052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308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4928
29835 강아지 사진 [6] file 인간 01.27 85
29834 세계대전 전야일지도 모릅니다 [8] 왕초보 01.27 102
29833 눈이 많이 오네요. [6] 해색주 01.23 91
29832 고향 친구들 만났습니다. [5] 해색주 01.13 184
29831 아람이아빠님이 화사노래에 빠져계시다고 해서 [2] 왕초보 01.13 123
29830 26년엔 다이어트를 [5] 쩡아 01.09 136
29829 화양연화 특별판 보고 왔습니다. [2] 아람이아빠 01.06 140
29828 간만에 생존 신고 입니다... [14] koo 01.04 157
298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file 아람이아빠 01.03 120
29826 이걸 어떻게 한꺼번에 먹으라는 건지 [4] 엘레벨 01.01 153
29825 견생 3개월차 [2] file 인간 12.29 137
29824 강아지 사진.. [6] file 아람이아빠 12.18 206
29823 후임 이 입사를 했습니다. [7] 인간 12.15 234
29822 부산 가족여행 외 [5] file 인간 12.14 207
29821 제 옷과 강아지 옷.. [7] file 아람이아빠 12.13 174
29820 AI... 대세라는데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3] 엘레벨 12.13 175
29819 수능 성적 발표일 [4] 해색주 12.05 220
29818 Belkin WEMO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10] 왕초보 12.02 222
29817 10만원 이내 즐거울만한 기기 [12] 해색주 11.29 268
29816 투자들 하시나요? [6] 해색주 11.23 225

오늘:
4,406
어제:
17,421
전체:
19,20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