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 할까요?


저번에 k**모 회원님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때 제 사견만 이야기하자면 20대때 하는 흔히 할수 있는 고민으로 봤고


IMF터진후 친구들 만났을때 술마시면서 들을수 있었던


말과 많이 유사하였습니다.


그럴때마다 개인적으로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아니면


술자리에서 심한말도 해주고 하긴 했습니다.


이렇게 할수 있는건 서로가 친분도 있었고


나름대로 털어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잡자라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때 강사로 있었을때 몇몇 학생이 저한테


이런저런 고민상담을 해온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학생들은 제가 강의하는 강의에 들어오던 학생이긴 하지만


친분관계에 있지 않았기에 정말 말도 안되는 고민을 하더라도


막말을 할수 있지는 못했습니다.


거기에는 학교내의 학생들에 대한 규정문제도 걸려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유학생활때 고생해서


이 학생들에게 좀더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자 그럼 제가 바라보는 KPUG은 어떤 컴뮤니티일까요?


서로가 친근하긴 하지만 서로에 대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게


도움을 줄수 있는 사이트면서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거리감을 가지면서


바라봐야 되는 사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시글자체가 컴뮤니티 존속 혹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내라면


어느정도 예의에 대한 거리를 맞추면서 그 글이 싫다면 굳이 볼필요도


리플도 달지않는 상호존중도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리플을 다신 분들의 의견에 대해서


나쁘다라고는 보지 않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강철멘탈을 가진건 아닙니다.


조그만 글하나에 상처받고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점을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사실 이런건 구KPUG혹은 신KPUG의 일원이었다는것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배려의 문제로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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