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앞에서는 말 잘 듣는 우리집 막내..
2014.07.26 11:47
간식 보이니 얌전히 앉습니다. 한별아~ 불러도 대답 없이 지 할일만 하고, 엄마만 졸졸 따라 다니던 한별이도 간식
앞에서는 말 잘 듣는 아이...
왼손 달라면 왼손도 주고, 오른손 달라면 오른손도 주고.. 지가 간식 먹고 싶으면 냉장고 문을 긁던지, 식구한테
가서 애교 피우고, 간식 달라고 손짓..아니 발짓...ㅡㅡ;
간식 다 먹고 나면.. 뒤도 안 돌아 봅니다. "한별아 간식!!!" 하면 그제서야 한번 쳐다 봅니다. ^^
사람 나이로 치면 환갑 넘은 나이라 이제 몸에 검버섯 같이 검은 반점도 생기고.. 얼마전 병원 가보니
건강하다고 하지만 나이가 많아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주인 닮아서 동안 페이스라는...^^;;;
지난 겨울에 찍었던 사진.. 제 사무실 PC 바탕화면 입니다. ^^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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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
07.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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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냉장고 문만 열어도 냅다 뛰어옵니다.
지 간식 보관해 둔 책장 밑에 가서 문을 박박 긁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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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7.26 17:06
잠 많고 주인 무시하기는 말티즈의 특징이지요. 우리 집에서도 12년 된 강쥐가 제일 어르신십니다. -
잠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요즘 들어 말 잘 안 들어요. ㅠㅠ
지 쿠션 놔두고 엄마 배 위에 올라가서 자고..ㅡㅡ;; 엄마 배가 푹신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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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저희집 강아지는 가방크기, 주인 옷차림 보고 자기를 밖으로 데려가는지 여부 사전파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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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는 드라이브 갈때, 칠곡 농협에서 우회전 하면 난리 납니다.
병원&미용실 가는길인 것 어떻게 알고...ㅠㅠ
저희 집 강아지도 자기가 귀찮으면 불러도 오지도 않고 잠만 내내 잡니다~
그런데 뭔가 부스럭 소리가 들리면 먹는건가 싶어서 냅다 달려오는게 귀엽습니다.
아마 한별이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