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테이블쏘 개량형!
2014.08.09 21:34
저 물건에 매달려서.. 주말이 즐겁습니다~
몇주전에 올린 사진의 모델은 진작에 해체 및 폐기했구요
(여러분들이 걱정하셨죠 너무 허접하고 위험해 보여서요)
개량형은 보시다시피 크로스컷 지그 및 각종 테이블쏘 악세사리(?)를 달 수 있는 레일이 장착되어 있고
로킹 가능한 리핑펜스도 새로 달아주었습니다
크로스컷 슬레드도 만들긴 했는데 디자인에 심각한 오류가 있어서 테스트 일회 실시 후 바로 폐기하고
다음주에 다른 디자인으로 다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외관과 성능이 향상되었음에도 여전히 대부분 집안팎의 재활용품을 이용했음을 다시한번 밝혀드립니다 ^^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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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08.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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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선반톱 사고싶어요ㅠㅠㅠ
목재 많이 사둬서 뭔가 만들어야하는데,
덥다 춥다 핑계로 방치하고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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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08.09 23:54
와 부러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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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쏘로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어보이지만 저는 그냥 써큘로쏘로 가이드를 붙여서 사용하는게 더 쉬워보이네요.
위에서 자르면 마이터 쏘처럼 각을 주어서 자를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실제로 전문 핸디맨들도 마이터쏘 대신에 써큘러쏘를 사용하더라구요.
그리고 훨씬더 안전한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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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
저같은 경우 예전에 샌드위치판넬로 간이창고
만드느라 마트에서 저렴한 직쏘 하나 구입해서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삐뚤빼뚤 하지만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기에 민족할수 있었습니다.(술 보관창고)
공간과 비용이 없다면 저렴한 직쏘 도 나름대로 사용할만 합니다.
물론 노무자님 처럼 만들면 고퀄리티가 보장(?)되고
작업속도 또한 매우 빠르겠으나,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그럭저럭 사용할만 합니다. ^^;; -
오오오 남자의 노망을 불태우시는군요!(로망인가?)
머지않아 cnc 조각기도만드실듯 합니다 화이팅!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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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08.10 21:14
노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목공이란걸 해보니 저게 사실 육체노동이 절대 아니더라고요. 호주와서 십년간 안쓰던 잔대가리를 엄청 돌려야 하고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작업을 끝낼 수 있도록 상당히 집중해야 하거든요 (제게 주어진 시간은 보통 토요일 반나절 정도.. 그 이상 시간을 썼다간 마님의 심기가 몹시 불편...)
치매예방에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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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08.12 05:11
1st edition 에서 개량이 많이 되었네요.
좋아 보입니다.
저는 이사가게 되어서, 있는 테이블쏘를 팔아야 될 것 같습니다.
싸구려지만 잘 사용했었는데...
부드럽고, 깨끗한 절단면을 원하시면 톱날을 업그레이드 해보세요.
tooth 가 많으면 좀 천천히 잘리지만 거스레기(?)라고 하나요?, 그것 없이 깨끗하게 잘립니다.
재밌게 목공하시고,
손가락 언제나 조심하세요. 언제나 모터 달린 공구는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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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무자
08.12 20:35
항상 조심해야죠. 재미로 하는 목공인데 그것때문에 다친다는건 상상조차 하기 싫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푸시스틱 두개 한쌍으로 항상 커팅하구요 권총같이 생긴 푸시스틱도 하나 만들 생각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diy하고 싶은데 공간도 없고 촌에 집을 하나 빌려서 이용 할까도 하고
아!!!!!!!
지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