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립니다.
2010.04.10 20:21
천안함 사고 때문에 엄청나게 바빠질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바빴습니다. -_ㅡ;;;
미군 애들은 북한 애들이 한 짓이라고 확실하게 믿고 있더만요. 군에서 하도 거짓말하는 통에 별로 아는 것도 없지만,
KPUG에라도 확 불어버릴까 했지만... 요즘 언론에 SI 다 나간다고, 조심하라고 하도 협박해대서 몸 사리렵니다.
진짜 중요한 기밀은 합참이나 연합사 높은 분들이 질질 흘리고 다니시는 것 같던데 말입니다. -ㅅ- 아무튼...
마덜 모시고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갈 때에는 2만원 주고 탄 비행기, 올 때 7만원 주고 타려니까 속 쓰리네요.
오는 날 새벽... 그러니까 오늘입지요. 소방 훈련하다가 살수차 자빠지는 바람에 비행기들이 줄줄이 지연. -ㅁ-
역사의 현장에 있었더랬습니다. 에헴~ 그나저나... 비행기/렌트/숙소만으로 이미 50만원 작살나버리네요.
슬렁슬렁 사진 찍은 거 닦고 조이고 기름쳐서 블로그에 올리고... 적당히 빈둥거리다가 모레나 올라가야겠습니다.
탁구 번개는 늘 평일이던데, 월요일도 계획 있으신가요? ㅋ
PS. 육군은 7년만에 상사 다는데, 같은 비전투 병과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10년 넘어서도 중사 못 다는 뭣 같은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천안함 사고는 제 2, 제 3으로 계속 이어질겝니다.
울형이 해군서 스타 못달고 제대 햇지여.
그냥 일찍 나오래니깐.... 원래 그래요 그동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