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케퍽 회원님들  ^^


다 늦은 나이에 뒤늦게 공부를 하기 시작한 만학도(?)입니다.

 

도서관서 아침에 출근해서 도서관 폐관할 때까지 상주하면서

공부하기 시작한지 수 개월이 넘어갑니다.

 

오전부터 내리 공부하기 시작해서 점심, 저녁 밥먹는 시간 십분 정도 빼고는 연속으로 밤 열시까지

하루 15시간을 목표로 공부를 하는데요.

 

8시간에서 9시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반드시 슬럼프가 옵니다.

 

아침 7시에 시작했다면, 오후 5시 저녁식사 전후로 해서 사고가 느려지고

체력이 급 후달려지는 순간이 오면

 

정말 저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죠

정말 어거지로 문제를 풀고 어거지로 학습해야할 내용들을 머리속에 우겨 넣기 시작하는 거죠..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그러한 버티기를 한 두시간 쯤 하다 보면

다시 체력(?)회복이 되서

 

밤 10시 도서관 폐관시간까지 그럭저럭 공부하게되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사고가 수배로 느려지는 한 두시간의 날림들도 아깝지만,

그 한계점을 이기지 못하고 집에 온다거나 그냥 엎어져서 잠이라도 자면

 

계획했던 공부도 망치고, 덩달아 의욕저하가 일어나서 감정적 슬럼프까지 오고 마네요.

 

 

수면시간을 7시간까지 늘려보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하던 반신욕을 공부하는 중간에 집으로 돌아와서

대낮에 해보기도 했지만, 오래도록 해본 시도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그리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ㅅㅜ

 

시험은 다가오고

나가야 할 진도는 아직 저만치 있는데

긴장도 되고 초조해지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케퍽에도 공부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열분들께 상담 드려봅니다.

 

공부법 책 추천도 좋고 따뜻한 리플하나도 감사히 받습니다.

 

개인적인 고민 상담이라 자게에 올려보는데요

한 분이라도 리플주시면 만문으로 옮기겠습니다.


좋은 하루들...좋은 주말 보내세요~~~

 

이 땅의 젊은 청춘들이여 만개하라~~ 으응 ^^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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