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는 프랑스의 국경
바다 넘어 멀리 나아가

닻 던져 넣었고

 

푸른빛 숨쉬고
선원의 눈빛을 애수로 흐리게 하는
이탈리아 바다도 갔었네

 

거기서 우리는 황금빛 곡식물결
기억하네-

 

너른 평원과 산들 강변들을 기억나네,

아름다운 지역들, 소비에트(연합된) 러시아의,

너 선원의 심장에 소중히 간직되리-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야자수들이며
마을들과 한밤중에 떠올라 밝히는
남쪽나라들의 투명한 별들,

 

하지만 그 모든 별빛 위에
떠오른 우리의 붉은 별.

 

용감한 뱃사람들을 부르는
그 모든 곳에서 -

 

항구마다 그들을 비추는
사랑스러운 등대 되었네

 

세상의 모든 뱃길
우리는 저어갔지만

 

우리들 조국들보다
더 어여쁜 곳 없어라!

 

1948 소련, 뱃사람의 노래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5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92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246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3389
29794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1] 왕초보 08.15 46
29793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3] Electra 08.14 62
29792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82
2979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7] highart 08.09 147
29790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160
29789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157
29788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229
29787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86
29786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186
29785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253
29784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05
29783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218
29782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215
29781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92
29780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226
29779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221
29778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95
29777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72

오늘:
1,383
어제:
15,725
전체:
16,610,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