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블루투스 키보드
2017.11.14 23:21
몇 년을 써오던 블루투스 키보드 키캡이 나가면서 이번에 교체를 했습니다. 이것저것 써보다가 반으로 접히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중인데, 기존 키보드는 키감이 깊어서 두드리던 습관이 남아서 그런지 새로운 키보드에는 적응이 잘 안되네요. 지금 사용하는 키보드는 살짝 눌러도 바로 반응이 생기는 모형인데 기존의 로지텍 키보드나 노트북 키보드는 깊숙히 눌러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처음 사용해서 글을 남기는데도 어찌나 쿵쿵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로 산 키보드는 숫자 6이 왼쪽에 있어요. 살때는 몰랐는데 막상 와서 눌러보니까 응 뭥미 이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 키보드보다는 어깨가 좀 편하네요. 예전에는 자간도 좁고 일자형이어서 한창 뭔가 치다가 보면은 어깨가 아프고는 했는데 얘는 괜찮으니 말입니다. 아이폰이나 윈도우도 연결이 된다고 하는데, 당분간은 윈도우 태블릿을 사용할 여유가 없으므로 태블릿 전용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해보면서 윈도우가 좀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지금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수준으로 얇고 쓸만한 윈도우 태블릿 구하기가 어렵다고 굳게 믿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 글 쓰면서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서 쉽게 사용이 가능해 보이네요. 언제나 지름은 옳지만 이번에는 더 좋아 보입니다. 오늘 팀회식을 좀 당겨서 하고 왔는데, 기분이 애매하군요. 아직도 2017년은 1달 반이나 남았는데 말이죠.
PC 버전으로 쓰다가 사진을 올리려고 하니까 그 부분이 활성화가 안되는군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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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1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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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1.15 06:13
롤리는 키감이 어떤가요? 지금 사용하는 것은 내츄럴 키보드 같은 배열인데, 6이 왼쪽에 있어서 좀 불편한 것 말고는 괜찮네요. 아, {} 이런 것들이 구석에 있는데 키가 작아서 오타가 자잘하게 나기는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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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11.15 06:35
키감은 생긴대로 보면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저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 밖에 없어요.
4열 방식이라 시프트와 fn키 조합해야하죠....펑션키가 없습니다.
그냥 여행용 or 카페나 공원 에서 시간때울때 보조 입력 수단 으로 유용할뿐이죠.
전 싸서 ㅡ..ㅡ 산거에요. -
해색주
11.15 19:49
안드로이드는 esc 키가 안먹어서 안타깝더군요. -
바보준용군
11.15 23:17
저는 윈도우타블렛에 사용중 입니다.
근데요 펑션키를 사용못하니 죽것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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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1.15 15:56
오... 멋지네요...
전 그래도 아직까지 꿋꿋하게... 통짜 자판을 지키려고요.. ㅋㅋㅋ
접이식이나 롤리도 잠깐씩 써 봤지만, 쿨~렁~, 덜컹! 덜그덕! 거리는 건 아무래도 아니다~ 싶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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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1.15 19:50
휴대용으로 하기에는 통짜 자판은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요. 말씀 하신대로 키감이 좀 별로기는 해요. -
접이식이면서도 내추럴 키보드처럼 브이자로 벌어져 있군요.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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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11.16 12:23
좋아보여요
사용기 한번 올려주세요^^
오 좋아 보이네요
롤리가 너무 불편해요 ㅠㅠ